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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무엇을 먹을 것인가 ① 시험을 앞두고 있을 때
언제, 무엇을 먹을 것인가 ① 시험을 앞두고 있을 때
힐팁 x 세종서적 공동기획
  • 임미영 기자
  • 승인 2021.11.18 0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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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Way'. 언제 먹는가는 무엇을 먹는가 만큼 중요합니다. 세계적 의료기관인 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의 최고 웰니스 책임자이면서 의사인 마이클 로이젠, 마이클 크러페인, 테드 스파이커는 최신 과학과 생체리듬에 기반한 새로운 식단법을 제시합니다.
그들이 몸소 실천하는 최적의 식단 가이드, ‘When Way 식단법’을 담은 책 『내 몸은 ’언제‘ 먹는가로 결정된다』를 발간한 세종서적과 힐팁이 공동으로 ’언제, 무엇을 먹을 것인가’를 연재합니다.


‘시험’. 매우 짧은 시간 동안 성과를 내야 하는 순간이 항상 찾아옵니다. 이 상황에서 우리는 뇌를 최대한 가동시켜서 능력의 최대치를 끌어내야 합니다. 시험을 치르는 순간 뇌 이곳저곳에서는 강렬한 신경 전류가 솟구칩니다. 

뇌가 에너지를 쓰려면 다른 신체기관처럼 포도당에 의존합니다. 섭취 후 체내에서 포도당으로 전환되는 탄수화물은 몸이 즉시 에너지를 필요로 할 때 사용하는 영양소입니다. 때문에 피험자들이 탄수화물을 먹었을 때 정신적 과제와 기억 과제 수행 능력을 향상시킨다는 연구결과들이 있습니다.  

뇌는 전류 상승을 통해 많은 포도당을 소비할 수 있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싶을 때 설탕이 들어간 음식이 당기는 이유입니다. 그러나 포도당을 잔뜩 소비하면 문제점이 발생합니다. 곧 탈진하게 된다는 점입니다. 

이런 이유로 성과와 관련된 비교적 짧은 과제를 수행할 때는 설탕이 잠시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 과제라면 부작용을 더 조심해야 합니다. 

단기적인 인지기능을 향상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두뇌에 좋은 음식을 꾸준히 섭취해서 언제든 집중할 수 있도록 준비 상태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시험을 앞두고 있을 때 음식 
  BEST & GOOD & BAD  

※ BEST : 커피, 녹차

아침 습관으로 흔히 카페인을 섭취하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커피와 녹차에 많은 카페인은 여러 가지 화학 반응을 통해 정신을 깨우고 에너지와 기민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합니다. 또 두뇌의 화학작용에 영향을 주고, 더 많은 뇌 신경세포가 활발히 움직이도록 만듭니다. 

카페인은 이 같은 기능으로 시험 시간에 도움을 줍니다. 집중이 필요하면 약 30분 전에 카페인 음료를 한두 잔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커피와 녹차는 건강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두 음료는 심장 관련 문제와 염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그렇다고 너무 과다 섭취하면 오히려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때문에 습관적으로 카페인을 섭취하고 있다면 각성이 필요한 순간에 효과가 떨어집니다. 또 심장 두근거림 같은 부작용이 있으면 카페인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GOOD : 100% 통곡물

대입수학능력시험처럼 몇 시간 이상 시험을 보거나 비슷한 상황에 놓이면 100% 통곡물이 포함된 식사가 좋습니다. 체내에서 느리게 흡수되는 통곡물이 조금씩 꾸준히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통밀 잉글리시 머핀에 설탕 없이 천연원료로 만든 땅콩버터를 발라 먹으면 단백질과 지방이 몇 시간 동안 영양 균형을 지켜줍니다.

※ BAD : 자동판매기에 있는 거의 모든 것

화려한 색으로 포장된 설탕 가득한 초코바는 매우 유혹적입니다. 포도당이 밀려들면 단기적으로는 도움이 되는 것처럼 느낍니다. 하지만 그 효과는 오래가지 않습니다. 40분 정도 지나면 에너지가 급격히 떨어집니다. 이 같은 음식은 머리를 많이 써야 하는 시험과 업무에서 실패의 지름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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