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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 빠짐 등 킥보드 안전기준 강화 검토”
“바퀴 빠짐 등 킥보드 안전기준 강화 검토”
'마라톤 킥스쿠터' 사고 계기‧‧‧650여대 무상 수리
  • 최수아 기자
  • 승인 2018.04.30 1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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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바퀴 빠짐 사고가 발생한 '마라톤 킥스쿠터 MA-01'.
앞 바퀴 빠짐 사고가 발생한 '마라톤 킥스쿠터 MA-01'.

바퀴 빠짐 등 킥보드에 대한 안전기준을 강화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최근 ‘마라톤 킥스쿠터 MA-01’의 앞바퀴가 이탈하면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 한국소비자원이 요청한 킥보드 제품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국소비자원은 30일 마라톤 킥스쿠터 MA-01 이용 중 앞바퀴가 빠져 발목을 다쳤다는 정보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돼 해당 제품 수입사인 클라우드파이브와 판매사인 신신스포츠에 알려 무상 수리 조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무상 수리 대상은 지난해 판매된 650여 대다.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신신스포츠(02-2254-0091)에 연락하면 된다. 택배비 등 수리비용은 사업자가 부담한다.

아울러 한국소비자원은 국가기술표준원에 이번 결과를 통보하고 유사한 사고 발생 가능성이 있는 킥보드 제품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요청했다.

이에 국가기술표준원은 킥보드 관련 국내·외 안전관리 사례를 수집해 안전기준 강화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한국소비자원의 조사 결과 해당 제품의 앞쪽 서스펜션과 앞바퀴 고정부위가 주행 중 풀려서 사고가 발생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신신스포츠를 통해 같은 사례 2건이 추가로 확인돼 신신스포츠에 시정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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