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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편의성 높인 먹는 폐‧유방암 치료제
환자 편의성 높인 먹는 폐‧유방암 치료제
부광약품 ‘나벨빈 연질캡슐’ 허가 받아
  • 황운하 기자
  • 승인 2019.02.21 10: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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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은 환자의 투약 편의성을 높인 먹는 항암제 ‘나벨빈 연질캡슐’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나벨빈 연질캡슐은 프랑스 피에르파브르의 오리지날 제품이다. 비노렐빈타르타르산염을 주성분으로 하는 비소세포폐암, 진행성 유방암 치료제다.

회사측에 따르면 나벨빈 연질캡슐은 탈모 부작용 발생비율이 다른 항암제 대비 낮아서 재발 전이성 유방암 환자들이 선호한다.

비소세포성 폐암은 시스플라틴과 병용 요법이 수술 후 보조항암 요법의 표준항암요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주사제가 주를 이루던 항암제 시장에서 먹는 항암제는 환자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유방암환자는 생존율이 타 암 종 보다 길고 치료 효과가 좋아 사회생활에 비교적 영향을 덜 받는 경구용 항암제를 선호한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그동안 유방암‧폐암 환자에게 사용되는 경구용 세포독성 항암제는 카페시타빈이 유일했다”며 “이번 나벨빈 허가로 암 환자의 치료 기회가 넓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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