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외과 강중구 교수가 지난달 31일 열린 대한대장학문학회 제 51차 학술대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대장항문학회는 대장항문학 전반에 걸친 연구와 학문의 발전을 도모하고, 국민건강 향상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1967년 창립한 학회다. 현재 2000명 이상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신임 강중구 회장은 2004년부터 대한대장항문학회 상임이사를 역임했다. 이후 제 1 부회장, 차기 회장을 거처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회장에 선출됐다.
강 회장은 1984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외과수련을 마쳤다.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 일본 동경 암센터 등에서 대장항문 질환을 연수했다.
또 1997년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개원멤버로 병원 건립 및 개원을 추진했고, 적정의료실장, 교육연구부장과 진료부원장을 거처 제 6대 일산병원장을 지냈다.
아울러 현재 보건복지부 질병군 평가위원회 위원장, 신포괄 지불제도협의체 위원장, 대한임상종양외과학회 부회장, 대한외과감염학회 회장, 일산병원 수가지불제도 개선 추진단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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