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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의학과 의사가 환자 돌보는 '은평성모병원' 개원
입원의학과 의사가 환자 돌보는 '은평성모병원' 개원
4월 1일 진료 시작‧‧‧808병상, 기다림 없는 병원 추구
  • 황운하 기자
  • 승인 2019.03.26 1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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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4월 1일 진료를 시작하는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전경.
오늘 4월 1일 진료를 시작하는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전경.

입원의학과 전문의가 입원 환자를 돌보는 대학병원이 문을 연다. 급하게 진료가 필요할 땐 당일 접수‧진료‧검사와 결과 확인까지 가능한 기다림 없는 병원 시스템도 갖췄다.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은 오는 4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은평구 최대 랜드마크로 건축된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은 지상 17층, 지하 7층에 808병상을 갖췄다. 병원측에 따르면 가톨릭대 의대 최고 의료진이 대거 이동해 진료에 나선다.

은평성모병원은 약 3년의 준비를 통해 △다학제 협진 △원데이‧원스탑 진료 △중증 환자 신속 진료 시스템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은평성모병원은 최신 시설과 시스템을 갖춘 미래형 병원이다. 병원은 △국내‧외 감염관리 기준을 충족하는 안전한 병원 △약 1700억 원대 규모의 최신 의료 장비 및 전산 시스템 구축 △환자를 위한 국내 최대 규모 친환경 힐링 공간 치유의 숲 운영 △의사와 함께 회진하는 인공지능 로봇 등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은평성모병원은 다양한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게 설계됐다. 병상 간격은 1.5m로 넓고, 4인실이 전체 병상의 93%를 차지한다. 모든 병원에 낙상 방지를 위한 저상 전동침대를 도입했다.

특히 입원의학과 전문의가 입원 환자를 돌보고, 간호‧간병을 통합해 보호자 없이 환자를 돌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병원 내부 공간은 여성‧어린이가 편안한 마음으로 머물 수 있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장애인도 병원 이용에 불편을 느끼지 않는 장애물 없는 병원(Barrier-free hospital)을 만들었다.

은평성모병원 권순용 병원장은 “가톨릭 의료 84년의 역사를 결집한 은평성모병원이 드디어 역사적인 첫 걸음을 내디뎠다”며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좋은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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