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엘리베이터)에 탑승했는데, 문제가 발생하면 어떻게 해야할까? 인터폰으로 승강기에 적혀 있는 승강기 번호(ID)를 알려주면 빨리 조치받을 수 있다.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봄을 맞아 안전한 승강기 이용을 알리는 캠페인이 진행됐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지난 5일 서울 수서역에서 봄맞이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봄을 맞아 대형할인매장·지하철 등에서 승강기 이용객이 늘며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공단 본부 및 서울강남지사, 서울교통공사, 한국장애인IT협회 강남구지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안전한 승강기 이용에 대해 알렸다.
공단 관계자는 “승강기는 안전수칙만 제대로 지키면 대부분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승강기에 갇히면 우선 인터폰으로 연락하고 침착하게 기다린다. 이 때 승강기 번호(ID)를 찾아서 알려주면 구조가 빨라진다.
건물에 화재가 발생하면 승강기를 타지 말고 비상계단으로 대피한다. 승강기 안에서 뛰거나 출립문에 기대면 위험하기 때문에 이런 행동은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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