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이 붓고 아파요‧‧‧
‘손 관절염’ 원인 질환 &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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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할 때
손가락 관절이 붓고, 뻣뻣하며, 통증이 지속해서 생활이 힘든가요? 그럼 ‘손 관절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손 관절염이 찾아오면 취미 활동은 물론 평범한 일상생활도 불편해져서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집니다. 무게 4~5kg의 물건을 들거나 이동시키는 것도 매우 힘들어집니다. 손 관절염은 여러 가지 관련 질환의 영향으로 나타납니다.
※ 손 관절염 부르는 질환들
-퇴행성 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
-건선성 관절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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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derline1. ‘퇴행성 관절염’에 따른 손 관절염
퇴행성 관절염은 골관절염으로도 부르며, 가장 흔한 관절염 형태입니다. 관절 사이에서 완충 역할을 하는 연골이 닳아서 발생합니다. 대부분 무릎 관절에 찾아오지만, 손가락 관절을 포함해서 전신 모든 관절의 연골이 닳을 수 있습니다.
관절염 재단(Arthritis Foundation)에 따르면 85세까지 살면 여성의 약 50%, 남성의 25%가 손에 퇴행성 관절염을 경험합니다. 손가락 중간 관절이나 손가락 끝 근처 관절에 뼈의 돌기가 생기거나, 관절 기형이 관찰되기도 합니다.
※ 퇴행성 관절염이 손에 나타나는 부위
1. 손가락의 중간 관절(근위지절간관절)
2. 손가락 끝에 가장 가까운 관절(원위지절간관절)
3. 엄지손가락이 손목과 만나는 기저부 (수근중수관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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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derline2. ‘류마티스 관절염’에 따른 손 관절염
원인이 불명확한 염증성 자가면역 질환인 류마티스 관절염도 손에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관절을 감싼 활막에 염증과 통증이 생깁니다. 특히 발병 초기에는 양쪽 △손 △손가락 △손목 등 작은 관절에 많은 영향을 줍니다. 손에 염증성 덩어리인 류마티스 결절이 손에 생길 수도 있습니다.
※ 류마티스 관절염 손 증상 특징
-초기에 손가락 관절이 붓고, 통증이 있다
-관절을 만졌을 때 따뜻한 열감이 느껴진다
-아침에 주먹이 쥐어지지 않는 강직이 30분 이상 지속한다
-합병증인 손목터널증후군이 동반하면 손이 저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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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derline3. ‘건선’에 따른 손 관절염
피부에 발진과 은백색 각질이 생기는 피부 건선에 따른 ‘건선 관절염’도 손에 영향을 줍니다. 주로 손톱에 가까운 관절인 ‘원위 관절’에 통증이 발생하고, 손가락이 소시지처럼 보이는 부종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건선 관절염 특징
-건선 환자의 10~30%에서 관찰
-손가락, 발가락, 척추 등 침범
-관절의 부종‧통증‧손상‧변형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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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ck!] 손 관절염 진단 방법
퇴행성 관절염에 따른 손 관절염은 X-선 검사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과 건선에 따른 손 관절염 환자는 골밀도가 감소하는 특징을 보여서 골밀도 검사를 병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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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derline4. 증상 완화에 돕는 꾸준한 운동
손 관절염은 원인 질환에 대한 치료와 함께 운동 등 신체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면 통증 완화 및 관절 움직임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손은 평소에 쥐었다 폈다 하거나, 부드러운 고무줄로 손가락 벌리기를 하면 좋습니다.
손 관절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선 △손목 △팔꿈치 △어깨 △견갑골 등 팔의 근력을 향상시키는 것도 중요합니다. 손보다 큰 팔의 관절들이 일상생활 시 손에 힘이 집중되지 않게 지원하는 것입니다. 손이나 다른 관절의 염증‧통증이 심하면 수영, 아쿠아로빅, 걷기 운동이 추천됩니다.
※ 손 관절 부담 줄이는 팔의 큰 관절 운동
-손목 굴곡‧확장 운동
-이두근‧삼두근 운동
-어깨 외회전 운동
-어깨 후면 운동(리버스 팩 덱 플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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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MO
손 관절염으로 손가락이 아프고 뻣뻣해서 일상생활이 힘들 땐 보조 장치를 사용하면 작업을 더 쉽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병 등의 뚜껑을 열 경우 그립 렌치와 전기 캔 오프너를 이용합니다. 옷을 입을 때 지퍼를 당기거나 단추를 채우는 보조 도구도 있습니다. 문손잡이와 싱크대 수도꼭지가 돌려서 열고 닫는 방식이면 레버로 바꾸세요.
* 참고 자료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CDC) / Arthritis Foundation / Cleveland Clinic /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 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