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가락 & 발 자를 수 있어요
‘당뇨병성 족부병증’에서 발 지키기
진작 병원에 갈걸... ‘당뇨병성 족부병증’ 환자의 후회입니다. ‘당뇨발’로도 부르는 이 병은 당뇨병 환자의 약 15%가 겪는 흔한 합병증입니다.
당뇨병 때문에 말초혈관질환이 생기면 발의 작은 상처도 잘 낫지 않고, 괴사합니다.
증상이 심하면 발가락이나 발을 잘라야 합니다. 발 절단 환자의 약 50%는 5년 내에 반대편 발까지 잃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매일 발을 관찰하며, 상처가 생기지 않게 관리해야 합니다. 특히 발에 조그마한 상처가 생겨도 병원을 찾고, 정기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국제진료 권고안에 따르면 일반 당뇨병 환자는 연 1회, 말초혈관질환이 있으면 2~3개월, 궤양 및 발 절단 병력은 1~2개월 마다 검진이 필요합니다.
취재 도움 : 경희대병원 외과 안형준 교수
저작권자 © 힐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