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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야 낫는다] 우리 집과 가까운 ‘치매안심병원’ 10곳 리스트
[알아야 낫는다] 우리 집과 가까운 ‘치매안심병원’ 10곳 리스트
“중증 치매 환자 의료지원 강화”‧‧‧병원 계속 증가 중
  • 김연주 기자
  • 승인 2022.12.31 1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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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123RF.com]
[출처 : 123RF.com]

중증 치매 환자들을 지원하는 ‘치매안심병원’이 1곳 늘어서 2023년에는 10곳이 운영되며, 그 수는 더 늘 것으로 전망된다.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치료‧돌봄에 대한 걱정 없이 살던 곳에서 노후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울산광역시립노인요양병원을 중증 치매환자 전문치료를 위한 열 번째 치매안심병원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치매 치료 활성화를 위한 성과 기반의 건강보험 수가 시범사업도 2025년까지 3년 연장한다.

그동안 전국에 치매안심병원 9곳이 지정·운영 중이었고, 이번 ‘울산광역시립노인요양병원’이 제10호로 신규 지정돼 중증 치매환자 의료지원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립서북병원), 전북(전주시립요양병원) 등에서 내년 치매안심병원 지정 신청을 준비 중이어 치매안심병원 운영이 더 확대될 전망이다.

※ 운영 중인 치매안심병원 10곳 
 

치매안심병원은 중증 치매 환자를 집중적으로 치료·관리할 수 있는 시설‧인력 및 장비를 갖춘 경우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한다.

치매안심병원과 관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최근 올해 만료되는 ‘치매안심병원 성과 기반 인센티브 제공 시범사업’ 운영 성과 및 향후 사업 추진방향을 논의하고, 사업 기간을 3년 연장키로 결정했다.

시범사업은 폭력‧망상‧배회 등 행동심리 증상과 섬망 증상으로 가정에서 돌보기 어려운 치매 환자에 대해 집중 치료하고, 지역사회로 복귀한 성과를 평가해서 수가 인센티브로 차등 보상한다.

아울러 치매안심병원은 이달부터 정신건강복지법령에 따른 정신건강전문요원 승급(1급) 경력 인정기관으로 추가 지정됐다.

※ 가족 모두 알아야 할 ‘초기 치매’ 증상 6가지
[자료 : 힐팁DB)]

① 부모님이 만들어 준 음식 맛이 변했다
② TV 볼륨이 커진다
③ 낮잠이 많아진다
④ 성격이 변했다
⑤ 길눈이 어두워졌다
⑥ 기억력이 현저히 떨어지고, 같은 말을 계속 반복한다

치매안심병원에서 행동심리증상 치매 환자 치료·관리 등 정신 건강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인력들에 대해 정신건강전문요원 경력이 인정됨에 따라 전문 인력 확보 등 운영 활성화가 기대된다.

치매안심병원은 정신건강전문요원 직역에 해당되는 △간호사 △작업치료사 △임상심리사 △사회복지사를 각 1명 이상 채용토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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