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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코로나19, 가정 다툼 원인 ‘스마트폰 중독’ 극복 전략
방학+코로나19, 가정 다툼 원인 ‘스마트폰 중독’ 극복 전략
  • 김지훈 기자
  • 승인 2022.04.12 12: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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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둔 대부분 가정에서 보호자와 자녀 간에 끊이지 않는 줄다리기 요소 중 하나가 스마트폰‧태블릿 등 디지털 기기일 것입니다.

장기간 이어진 코로나19로 바깥 활동이 급감했는데, 방학까지 겹치면서 살내에 머무는 아이들이 가장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친구와 재미 요소는 스마트폰입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잠시라도 스마트폰이 없으면 불안해지는 일명 ‘스마트폰 중독’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성인에게도 해당합니다.

이처럼 스마트폰 의존도가 커지면 신체적‧정신적으로 다양한 건강 문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를 들여다 보기 위해 고개를 숙이고 지내면 목 척추(경추)를 비롯해서 신체 균형이 무너져 근골격계 질환을 부릅니다.

또 판단·계획 등을 담당하는 뇌 전전두엽 기능이 약해져서 충동적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고차원적인 사고를 하는 것도 힘들어집니다. 인천 가천대 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서은 교수의 자문으로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하고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스마트폰 사용 유형 파악하고 앱 정리하기  

어떤 상황을 개선하려면 현황을 인식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스마트폰 중독에서 벗어나려면 나의 스마트폰 사용 유형을 따져보는 것이 출발점입니다.

스마트폰을 펼치면 수 많은 앱이 깔려 있지만 많이 사용하는 것은 10개 안팎입니다. 스크린 타임 등의 기능으로 오늘 하루, 최근 일주일 동안 어떤 앱을 얼마나 오래 접속했는지 객관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같은 나의 스마트폰 사용 유형 파악을 통해 비슷한 기능의 앱은 필요한 것만 두고 삭제합니다. 스마트 기기 정리 작업은 다양한 앱에 접속하면서 무의식적으로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길어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눈에 띄지 않게 치우기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의 일상 중 큰 시간을 빼앗는 스마트폰·태블릿 등 디지털 기기도 마찬가지입니다. 

평소 많이 사용하는 스마트 기기들을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눈에서 보이지 않고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두는 것만으로도 의존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중요한 연락이 올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크면 스마트폰 화면을 뒤집어 놓는 것도 방법입니다. 

특히 자기 통제력이 부족한 아이들의 경우 스마트 기기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하루 중 일정 시간을 정해서 사용 금지 규칙을 세우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이 같은 방법은 가족이 모두 동참해야 동기를 부여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수족 같은 스마트폰이 사라지거나 사용이 뜸해지면 힘들어 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익숙해지면 자기 통제력을 키울 수 있고, 스마트폰 중독에서 극복하는 힘도 강해집니다. 

※ 스마트폰 중독 벗어나는 4가지 전략 
① 스마트폰 사용 유형 파악하고 앱 정리하기  
② 스마트폰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치우기 
③ 스마트폰 알림 몰아서 확인하고 푸시 기능 끄기  
④ 디지털 로그 오프 시간 갖기 

▶스마트폰 알림 몰아서 확인하고 푸시 기능 오프 

스마트 기기에서는 시도 때도 없이 다양한 알림이 옵니다. 이 같은 상황은 손에서 스마트폰을 놓지 못하게 하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입니다.
알림이 울릴 때마다 스마트폰을 열면 습관적으로 다른 앱에 접속하게 되서 사용 시간이 길어집니다. 앱들의 알고리즘 추천까지 더해지면 스마트폰 사용 시간은 당초 목적보다 크게 증가합니다. 
특별한 상황을 제외하면 스마트 기기의 모든 알림을 즉시 확인할 필요는 없습니다. 가능하면 앱이나 커뮤티니에서 새로운 소식을 알리는 푸시 기능은 끄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디지털 로그 오프 시간 갖기 

우리의 일상은 스마트 기기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로 시작해서 마무리 됩니다. 아침에 일어나 스마트폰으로 새로운 소식을 확인하고, 업무와 수업을 진행합니다. 중간중간 SNS를 통해 세상과 소통합니다. 

교통 수단으로 이동할 때는 물론 누군가와 함께 하거나 길을 걸을 때도 스마트 기기를 통한 디지털 세상에 접속합니다.

현실적으로 스마트 기기와 디지털과 동떨어진 삶을 사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때문에 가능한 시기에 의식적으로 스마트 기기를 끄고, 디지털 세상과 거리 두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바로 ‘디지털 로그 오프’입니다.
 
디지털 로그 오프 시간에는 운동‧산책‧취미‧대화 등 직접 몸을 움직이거나 사회적인 접촉이 가능한 활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이 같은 시간을 통해 뇌의 다양한 영역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취재 도움 : 가천대 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서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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