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이 3단 변신을 한다?
진행 과정 알면 치료에 도움
어깨 근육이 굳는 ‘오십견(五十肩)’은 중년에 찾아오는 불청객입니다.
어깨에 심한 통증이 발생하며, 관절이 점점 뻣뻣해집니다. 증상이 심하면 잠을 못자고, 혼자 옷을 입기도 힘듭니다. 오십견은 평균 2년 정도 지나면 저절로 낫지만, 삶의 질이 떨어지면 치료가 필요합니다. 이 때 오십견의 3단계 진행 과정을 이해하면 도움이 됩니다. 오십견이 1년 동안 진행한다고 가정하겠습니다.
1단계인 약 4개월은 어깨 통증 부위가 넓어지면서 강도가 심해지고, 움직임에도 제한이 생깁니다.
2단계인 4개월 동안은 어깨가 더 뻣뻣해지지만, 통증은 감소합니다.
마지막 3단계는 어깨 움직임이 서서히 회복하면서 정상화됩니다.
취재 도움 :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 정원석 교수
저작권자 © 힐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