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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수술 시 ‘점액 흡수제’ 국산 제품 안전성 확인
눈 수술 시 ‘점액 흡수제’ 국산 제품 안전성 확인
인체 무해 성분으로 제작‧‧‧미국 FDA 등록 완료
  • 조승빈 기자
  • 승인 2023.09.14 1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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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기술로 개발한 안과 수술용 흡수제.
국산 기술로 개발한 안과 수술용 흡수제.

순수 국산 기술로 개발한 안과 수술용 흡수제의 안전성을 확인한 연구 논문이 국제학술지에 실렸다.

눈 수술 시 안구 조직을 자극하면 점액 같은 부산물이 생긴다. 원활한 수술을 위해 이 점액을 흡수해서 없애야 한다.

이번 논문에서 다룬 국산 흡수제인 ‘오큐셀’은 이 같은 점액을 빨아들여서 눈을 세정하는 제품이다.

조선대병원 안과 고재웅 교수가 총괄책임을 맡고 있는 안과광학의료기기글로벌화지원사업단(이하 안광학사업단) 연구팀이 지난 7일 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SCI)급 국제학술지인 ‘Cutaneous and Ocular Toxicology’에 이 같은 내용의 논문을 게재했다.

오큐셀은 조선대 안광학사업단 수혜기업인 오큐텍이 국내 독자 기술로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 제품은 2020년부터 조선대 안광학사업단의 장비를 이용해 제품 안정성에 대한 사업단 자체 시험과 기업 지원을 바탕으로 ISO 13485 의료기기 품질경영시스템 인증 및 미국식품의약국(FDA) 등록을 완료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오큐셀은 스폰지와 핸들이 단단하게 고정돼 흔들림 없이 사용 가능하고, 흡수력이 높다. 또 부스러기가 발생하지 않고, 인체에 무해한 성분으로 제작됐다.

이 제품은 조선대병원을 시작으로 현재 52개 병원에서 사용하고 있다. 논문 제1저자인 안과 박건우 전공의는 “안과 수술 시 사용하는 국산 제품의 안전성을 국제적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안광학사업단은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산업통상자원부와 광주광역시의 지원을 받아서 국비 80억 원, 시비 80억 원, 민간 현물 20억 원 등 총 180억 원이 투입된다.

안광학사업단은 국내 안과광학의료기기 중소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국산화 기반 조성을 목표로 전주기 기업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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