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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기침 vs 롱코비드 8주 이상 지속하면 정확한 진단 필요
만성 기침 vs 롱코비드 8주 이상 지속하면 정확한 진단 필요
  • 황운하 기자
  • 승인 2022.04.20 1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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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기침 vs 롱코비드 
8주 이상 지속하면 정확한 진단 필요


※ “콜록~콜록~” 기침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한 정상적인 방어 작용
-기관지‧폐를 지키려고 이물질‧분비물 배출하는 현상
-코로나19 감염 후 기침도 바이러스 내보내는 활동  


※ ‘기침’ 지속 기간에 따른 분류
-3주 이내 : 급성 기침
-3~8주 이내 : 아급성 기침
-8주 이상 : 만성 기침

[Check!]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기침은 3주 이내에 사라집니다. 때문에 3주 이상 지속하는 기침은 원인과 치료 방법을 달리해야 합니다.


만성 기침 = 롱코비드(Long Covid)?
(* 롱코비드 : 코로나19에 따른 후유증이 한동안 이어지는 것)

※ 8주 이상 지속하는 ‘만성 기침’ 특징
-기침 증상만 나타난다 
-목 통증, 열, 콧물, 코막힘 증상을 동반하지 않는다
-피로감, 두통, 요실금, 근골격계 통증, 우울증 등 합병증도 발생한다


※ ‘만성 기침’ 
-다양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정밀 검사 통한 진단 & 치료 필요

※ 만성 기침 일으키는 주요 원인 
-비염
-만성부비동염
-천식
-위식도 역류 질환 

[Check!]
만성 기침은 원인이 명확하지 않거나 여러 가지 만성 질환들의 복합적인 영향을 받아서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만성 기침, 이렇게 진단해요 
-전문의의 병력 청취가 가장 중요하다
-만성 기침을 유발하는 약물의 복용력을 포함한 문진을 진행한다 
-폐기능 검사, 흉부 X-선, 컴퓨터단층촬영(CT)을 통해 원인을 파악한다
-필요한 경우 알레르기 반응 검사, 위식도역류 검사, 기관지경 검사를 시행한다

※ 만성 기침, 이렇게 치료‧관리해요 
-원인 진단 후 기저 질환을 치료한다
-흡연자는 금연이 필수다
-알레르기 항원 노출을 피한다
-황사‧미세먼지가 심하면 외출을 자제한다 
-귀가 후에는 바로 세안‧코세척‧양치질을 해서 호흡기 미세먼지를 제거한다


※ Scrap!
롱코비드에 따른 기침‧피로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 같은 증상은 만성 기침과 유사합니다. 하지만 롱코비드가 지속하면 폐섬유화‧천식 등이 발생할 수 있어서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 진단 받는 것을 권고합니다.

취재 도움 : 경희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손경희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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