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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위험 5배 높이는 ‘심방세동’ 주의보
뇌졸중 위험 5배 높이는 ‘심방세동’ 주의보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1.11.09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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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위험 5배 높이는 ‘심방세동’ 주의보
10년 동안 환자 2.5배 증가‧‧‧인구 고령화 등 영향  
방치하면 심‧뇌혈관 합병증 위험 높여 치료 중요


건강한 심장
분당 60~100번 규칙적으로 박동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면?
‘부정맥(不整脈)’

-너무 빠르게 뛰면 ‘빈맥성 부정맥’
-너무 느리게 뛰면 ‘서맥상 부정맥’


※ 인구 고령화로 증가하는 빈맥성 부정맥 중 하나 
  ‘심방세동’
-심장을 뛰게 하는 전기적 신호 문제로 발생하는 부정맥
-심장이 분당 400~600회로 무질서하고 매우 빠르게 떨림  

※ 심방세동 발병에 영향 주는 요인
-고령
-판막 질환 
-관상동맥 질환 
-고혈압성 심장질환 
-심부전증 
-선천성 심장질환 

※ 심방세동 의심 증상 
-가슴 두근거림 및 답답함 
-무기력하고 피곤한 느낌
-머리가 핑 도는 듯한 어지럼증
-운동 시 호흡곤란
-흉부 압박감


※ 심방세동 환자 10년 새 2.5배 증가 
-2010년 : 8만8114명
-2012년 : 11만5315명
-2014년 : 13만4740명
-2016년 : 16만9259명
-2018년 : 19만9632명
-2020년 : 22만9251명 
( * 참고 : 전체 환자 중 약 1%는 심장이 분당 300회 정도로 규칙적으로 뛰는 ‘심방조동’ 환자) 

※ 2020년 기준 성별 환자 비율
남성 61% > 여성 39%

※ 연령별 환자 비율 
-0~9세 : 0.01%
-10~19세 : 0.07%
-20~29세 : 0.4%
-30~39세 : 1.1%
-40~49세 : 4.4%
-50~59세 : 13.8%
-60~69세 : 28.4%
-70~79세 : 34.4%
-80세 이상 : 22.2%

* 고령화 질환으로 50대부터 환자 증가
* 환자 10명 중 9명 이상이 50대 이상
* 연령별로는 70대 환자가 34%로 가장↑


※ 심장수술 받은 환자도 심방세동 관리 중요
  수술 후 약 50%에서 심방세동 나타나 

* 심방세동 흔히 관찰되는 심장수술
-관상동맥 우회술 
-심장결합교정술 
-심장이식 수술


※ 심방세동 방치하면? 
  심‧뇌혈관 질환 발병 위험 증가 
-심방세동 발생하면 좌심방 안에 혈전(피떡) 생성
-혈전이 분해되며 혈관을 타고 여러 장기의 혈관 막아
-혈전이 심‧뇌혈관 막으면 심각한 합병증 발생
-심방세동 환자는 뇌졸중 발생률 일반 사람보다 5배↑


심방세동 
심각한 합병증 예방 위해 진단 & 치료 중요

① 진단 
-심전도 검사로 진행 

② 치료 
-약물치료
-부정맥 발생 부위를 고주파로 없애는 ‘고주파 도자 절제술’

※ 심장수술 받은 심방세동 환자에게 효과적인 ‘3중 치료’ 
-길병원 심장내과 서순용‧강웅철 교수팀, 관상동맥 스텐트 수술 받은 심방세동 환자 연구
-아스피린, 클로피도그렐, 와파린 등 3가지 약물을 사용하는 3중 항혈소판요법 치료 적용
-기존 2중 치료(아스피린, 클로피도그렐)보다 뇌졸중‧심혈관 질환 동시 예방에 더 효과적

※ 기억하세요! 
심방세동은 나이가 많아질수록 발병률이 높지만 젊은 층도 음주, 스트레스, 과식, 카페인 과다 섭취 등의 영향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통계 자료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취재 도움 : 가천대 길병원 심장내과 서순용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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