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후디스가 유통한 어린이 과자 ‘아이밀냠냠’에서 철사가 나와 회수 조치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깊은숲속행복한식품이 제조하고 유통전문판매원인 일동후디스가 판매한 ‘아이밀냠냠 유기농쌀과자 퍼핑도넛 노랑’ 제품에서 금속성 이물질이 검출돼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15일 밝혔다.
회수 대상 과자는 유통기한이 2021년 10월 11일로 표시된 제품으로, 총 7460개(1개 40g)다.
이물질은 약 14㎜ 길이의 철사로서 청소용 솔에 붙어 있는 것이다. 식약처 조사 결과 해당 이물질은 과자 원재료를 성형·팽화시키는 제조설비(익스트루더)를 청소하는 과정 중 청소용 솔에서 탈락해서 혼입됐다.
식약처는 관할 관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토록 조치했다. 아울러 문제의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겐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하면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로 신고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선 ‘내손안(安) 식품안전정보’ 앱을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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