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제약은 오는 5월부터 발기부전 치료제를 페루에 수출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의약품은 타다라필 성분의 입에서 녹는 구강붕해(ODF) 필름형 제품이다. 서울제약의 이번 수출은 구강붕해 필름에 대해 페루 정부의 현지 허가를 획득하면서 이뤄졌다.
이에 앞서 서울제약은 지난해 보건복지부와 중남미 지역 민간합동 보건의료 사절단으로 참가해 페루‧콜롬비아‧에콰도르‧볼리비아 등 4개 국가와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서울제약 관계자는 “안정성과 쓴 맛을 차단하는 기술이 우수한 구강붕해 필름 제조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중국‧인도네시아‧중동 등 8개국에 총 1365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맺은 바 있다”며 “이번 페루 진출로 해외 시장 활로가 더 넓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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