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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칼럼] 겨울철 많이 발생하는 ‘돌발성 난청’의 한방치료
[건강 칼럼] 겨울철 많이 발생하는 ‘돌발성 난청’의 한방치료
강동경희대병원 한방안이비인후과 김민희 교수
  • healtip 편집부
  • 승인 2018.12.1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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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희대병원 한방안이비인후과 김민희 교수

돌발성 난청은 확실한 이유 없이 수 시간 또는 2~3일 내에 갑작스럽게 신경 손상에 의한 청력손실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돌발성 난청의 원인은 뚜렷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바이러스 감염, 내이의 혈관장애를 가장 주요한 원인으로 꼽습니다. 
특히 겨울철엔 바이러스로 인한 감기에 많이 걸리고, 연말의 업무와 회식 등이 겹쳐 피로누적으로 돌발성 난청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돌발성 난청은 스테로이드 치료가 우선이지만 효과가 없으면 청력장애가 남을 위험이 높습니다. 이때 효과를 볼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침‧뜸을 이용한 한방치료입니다.

▶돌발성 난청 5년 새 약 30%↑‧‧‧3분의 1만 청력 회복
돌발성 난청은 계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13~2017년 통계에 따르면 돌발성 난청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지난 2013년 이후 5년 새 30%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2013년 6만2200명이던 환자가 2017년 7만9791명으로 늘었습니다.

돌발성 난청의 자연 회복률은 40~65%입니다. 나머지는 청력이 회복되지 않고 장애가 남습니다. 일반적으로 돌발성 난청이 3개월 이상 회복되지 않은 경우 청력회복이 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특히 △난청의 정도가 심한 경우 △스테로이드 치료에 전혀 호전이 없었던 경우 △고령인 경우 △어지럼증이 동반된 경우 △대사 장애를 동반한 경우 등에는 장애가 남을 확률이 더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겨울철 발생 가능성 높아
돌발성 난청은 바이러스 감염을 주된 원인 중 하나로 꼽습니다. 이 때문에 감기가 유행하는 겨울에 환자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 다른 주요 원인은 내이의 혈관 염증 및 혈류장애로, 혈관장애 역시 추운 계절에 잘 발생해서 주의해야 합니다. 

또 겨울에는 연말실적으로 인한 업무과다 및 회식이 집중되기 때문에 피로누적이 되기가 쉽습니다. 이런 여러 이유로 겨울철은 돌발성 난청에 특히 주의해야하는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방치료, 돌발성 난청에 효과적” 
돌발성 난청 환자가 스테로이드 치료에 실패한 경우 대안이 별로 없습니다. 이 경우 청력장애가 남을 확률이 높습니다.

강동경희대병원 한방이비인후과에서는 여러 연구에 기반 해 전기침, 저주파자극요법 등의 치료방법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귀 주변의 침‧뜸 치료는 귀로 가는 혈류와 산소공급량을 증가시켜 돌발성 난청의 주요 원인인 혈관장애에 효과적입니다. 초기에 신경회복률이 가장 높은 돌발성 난청의 특성상 초기에 그리고 자주 받을수록 효과가 더욱 높아집니다. 

▶돌발성 난청 입원프로그램 도움 
강동경희대병원은 발병 3개월 이내에 치료가 필요한 돌발성 난청의 특성을 고려해 집중치료가 가능한 체계적인 입원프로그램을 개설해 많은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침 치료는 발병 초기부터 스테로이드 치료와 병행할 수 있으면서 스테로이드 치료에 실패하거나 치료시기를 놓친 환자들에게도 좋은 대안입니다. 특히 발병 이후 3개월 이내의 환자라면 입원해 집중치료를 하는 것이 추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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