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린이’ 때문에 포기한 ‘얼죽아’
치아 번개 치는 이유 & 개선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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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에도 멈출 수 없다! ‘얼‧죽‧아’
(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
그런데... 찌릿~~ 찌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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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음료 마시거나
젓가락 등 물체가 치아에 닿았을 때
시리고 번개 치면?
‘시린이’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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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사람이 경험하는 ‘시린이’ 원인
-충치
-치아 균열‧파절
-치주 질환에 따른 잇몸 퇴축
-이악물기 & 이갈이
-치아 법랑질 용해시키는 탄산음료 섭취
-치경부 마모에 따른 상아질지각과민증
[Check!] ‘상아질지각과민증’
주로 치아와 잇몸 경계부가 패이거나 잇몸이 내려가서 치경부 마모가 생겨, 상아질이 노출되면 발생합니다. 온도‧화학적 자극 등이 노출된 상아질에 가해지고, 치아 신경에 영향을 줘서 짧고 날카로운 시린 통증을 경험합니다.
* 상아질
-노란색을 띤 조직으로, 치아의 대부분 차지
-치아 속의 신경과 혈관을 둘러싸고 있음
-상아질은 법랑질‧백악질로 감싸져서 보호 받아
[Check!] 치경부에 상아질 노출되는 주요 원인 ‘잘못된 칫솔질’
칫솔모를 좌‧우로 또는 과도한 힘으로 문질러서 닦으면 상아질을 보호하고 있는 법랑질‧백악질이 깎여서 상아질이 노출됩니다. 때문에 치아는 위·아래로 비스듬히 회전하듯 닦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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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인에 따른 시린이 증상 개선법
① 증상 심하지 않고, 치아 조직 결함 없는 경우
-시린이 전용 치약 사용
-치과에서 주기적인 지각과민제 도포
-치주염이 원인이면 잇몸 치료
② 치경부 마모, 균열 등 치아 조직 결함 있는 경우
-마모 부위 복합 레진 등으로 수복 치료
-균열 있으면 갈라진 부위 씌우는 크라운 치료
※ Scrap!
시린이 진단 후 초기면 증상 악화를 막기 위해 칫솔질을 올바르게 해야 합니다. 또 탄산음료, 시큼한 주스 등 산성 음료를 섭취한 후에는 물로 입안을 헹구는 것이 좋습니다.
취재 도움 : 경희대치과병원 보존과 김현정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