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의료원장 김기택)이 18일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의 건강을 위해 지난 9일에 이어 2차 의료봉사팀을 구성‧파견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은 고성군 주민 대피숙소로 사용하고 있는 서울시공무원수련원(속초시 노학동 소재)에 진료소를 마련, 고성군 보건소와 협력해 진행됐다.
호흡기내과‧안과‧가정의학과‧침구과 등 의료진과 간호·약무·행정지원팀으로 구성된 의료봉사팀은 이재민들에게 의료활동 및 의약품을 지원했다.
봉사단 관계자는 “산불 피해로 육체적·정신적으로 힘겨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보람을 느겼다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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