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김기택)은 지난 4월 10일 고위험임산부와 태아를 집중 관리하는 ‘고위험임산부 집중치료실’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고위험임산부 집중치료실에서는 임산부와 태아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최신 의료기기를 도입해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병원측에 따르면 고위험임산부 집중치료실은 고위험 임산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돌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해 합병증과 조산을 예방한다.
또 조산이 불가피한 경우라도 임신 주수를 최대한 연장하고, 출산 후에는 소아과 의료진과 함께 고위험 신생아에게 집중치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동경희대병원 산부인과 설현주 교수는 "결혼, 출산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조산, 사산, 임신합병증 등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에 많은 위협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집중치료실 개소를 통해 고위험 임산부와 태아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건강한 임신과 출산이 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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