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가 전세계서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당뇨병 환자가 많은 인도에 당뇨병약 치료제를 출시한다. 인도의 당뇨병 환자는 약 7300만 명으로 추산된다.
동아ST는 인도 제약기업 알켐과 당뇨병 치료제 ‘슈가논’의 인도시장 발매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슈가논은 인도에서 라틴어로 강함이라는 뜻을 가진 ‘발레라’라는 명칭으로 오는 4월 1일부터 발매된다.
1973년 설립한 알켐은 뭄바이에 위치한 인도의 선도적인 제약기업이다. 원료의약품과 제네릭의약품, 건강기능식품을 개발·제조·판매하고 있다.
인도에서 매출 순위는 6위이며, 750개 이상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50여 개국에 의약품을 수출하고 있다.
동아ST 관계자는 “인도는 해외에서 슈가논이 발매되는 첫 번째 국가라는 의미가 있다"며 "다른 지역에서 슈가논의 순차적인 발매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측은 슈가논이 국내에서 매출을 지속 확대하고 있는 것처럼 해외시장에서도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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