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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제약 항말라리아제 ‘피라맥스’ 콩고공화국 등재
신풍제약 항말라리아제 ‘피라맥스’ 콩고공화국 등재
국가 1차 치료제로 사용‧‧‧코트디부아르 이어 2번째
  • 이충희 기자
  • 승인 2019.02.26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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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항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PYRAMAX)가 중앙아프리카 콩고공화국의 국가 말라리아 1차 치료지침에 등재됐다고 26일 밝혔다.

피라맥스는 신풍제약이 개발한 국산 16호 신약이다. 전 세계서 유일하게 열대열 말라리아 및 삼일열 말라리아에 동시 치료가 가능한 아르테미시닌(Artemisinin) 복합제제다.

콩고공화국 보건부 산하 말라리아질병관리 부서는 말라리아 예방‧진단‧처방 국가지침 1차 치료제에 피라맥스를 올렸다. 적용 시기는 2018년 12월 이후다.

콩고공화국 1차 치료제 등재는 코트디부아르에 이어 두 번째다. 콩고공화국의 최종 가이드라인 발간은 2019년 상반기 내에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콩고공화국은 인구 약 530만 명이며, 인구의 100%가 말라리아 전염 위험에 노출돼 있다. 공식적인 통계에 따르면 연평균 약 12만 명이 말라리아 환자로 진단 받는다. 비공식적으로는 100만 명이 말라리아에 걸린다.

신풍제야 관계자는 “피라맥스는 2018년 아프리카 시장에 시판된 후 1년 내에 두 개 국가의 1차 치료지침에 등재됐다”며 “이 같은 성과를 발판으로 향후 공공조달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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