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photo/202405/6697_21211_4825.jpg)
보청기도 뜸 들이고 사용한다?
적응기간 3개월이 성공적인 착용 좌우
보청기를 처음 착용하면 ‘뜸’을 들이세요. 중등도 난청으로 진단되면 보청기를 써야 합니다.
그럼 보청기는 착용 즉시 잘 들릴까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난청이 의심되면 이비인후과에서 귀를 검사한 후 처방에 따라 보청기를 구매합니다. 그 다음 보청기와 친해지기 위해 2~3개월간 피팅(Fitting)하는 적응 기간이 필요합니다.
우선 보청기 소리 출력은 60%에 맞춥니다. 이어 하루에 잠깐씩 착용하며, 조용한 실내에서 한 사람과 대화를 해봅니다.
1대 1 대화가 익숙하면 실외에서 새소리, 자동차 소리 등 다양한 소리에 적응합니다. 이렇게 3개월간 점검하며 보청기 출력을 높입니다.
이후 1~2년마다 청각검사를 통해 보청기를 조정해서 쓰면 잘 들립니다.
취재 도움 : 소리이비인후과 신중욱 원장
저작권자 © 힐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