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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식 환자 사망률 7배 높이는 과거의 추억 
천식 환자 사망률 7배 높이는 과거의 추억 
코로나19 걸린 후 증상 악화 & 사망 위험 5~7배↑
  • 조승빈 기자
  • 승인 2024.04.23 12: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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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123RF.com]

호흡기 질환이 있는 사람은 코로나19 회복 후 기존 질병의 악화 및 합병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와 관련 성인 천식 환자는 중증 코로나19가 나은 뒤 천식이 심하게 악화할 확률이 5배 이상, 사망률은 7배 이상 껑충 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양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상헌‧이현‧김보근 교수 연구팀은 20세 이상 천식 환자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확인됐다고 23일 밝혔다.

관련 논문은 3월 국제학술지 ‘알레르기 및 임상면역학저널(The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 in Practice)’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김 교수팀은 코로나19 감염 후 회복한 성인 천식 환자들이 중증 천식으로 악화하거나 사망할 가능성을 연구했다. 천식은 호흡한 공기가 폐까지 이동하는 기관지에 염증 생기고 수축하는 질환이다.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해서 2020년 10월부터 12월까지 코로나19에서 회복한 20세 이상 성인 천식 환자군 1만739명과 코로나19 비감염 대조 환자군을 1대 1 매칭했다.

그 결과 성인 천식 환자 중 코로나19 회복 후 중증 천식으로 악화한 수는 1만 명 당 187.3명으로, 대조군 119.3명에 비해 1.57배 높았다.

사망률은 코로나19 회복 환자군에서 1만 명 당 128.3명으로, 대조군 73.5명에 비해 1.76배 많았다.

※ 천식 3대 증상(힐팁 DB)
1. 숨이 차다
2. 색색거리는 천명이 있다
3. 기침이 지속한다  

특히 코로나19 중증으로 분류돼 회복한 환자군은 코로나19 경증에서 회복한 군에 비해 중증 악화 위험이 5.12배, 사망 위험은 7.31배나 상승했다.

김상헌 교수는 “이번 연구는 성인 천식 환자들이 코로나19 회복 후 천식 악화 및 사망률이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천식을 진료하는 임상 의사들이 코로나19 비감염 천식 환자의 예방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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