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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주대낮에 경찰들이 고려대 안산병원으로 출동한 이유
백주대낮에 경찰들이 고려대 안산병원으로 출동한 이유
병원‧서울예대‧경찰, ‘의료진 폭언‧폭행 대응’ 모의훈련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3.10.23 1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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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 폭언‧폭행 대응’ 모의훈련 모습. [사진 고대 안산병원]
‘의료진 폭언‧폭행 대응’ 모의훈련 모습. [사진 고대 안산병원]

“의사 나오라고 해!!! 빨리!!! 내가 누군지 알아!?”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지난 20일 서울예술대학교, 안산 단원경찰서와 함께 폭언·폭행 등 악성 민원애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악성 민원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고 직원 불안감을 해소하는 동시에 방문 민원인의 안전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대의료원 3개 병원인 안암‧구로‧안산병원 중 안산병원이 처음으로 실시했다.

특히 민원 상황을 실감 나게 구현하기 위해 서울예술대학교 연기 전공 학생과 교직원, 경찰이 각본에 맞춰서 상황을 재연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선 △악성 민원 발생 △폭언 중단 요청 △담당 팀장 적극 개입 △녹음 및 CCTV 녹화 사전 고지 △안전요원 호출 △민원인 제지 △피해 교직원 격리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내원객 대피 △코드 그레이 발령 및 상황 보고 △경찰 신고 △경찰 대응 및 위험인물 체포 등 초기 대처부터 사후 조치까지 모든 과정을 점검했다.

‘의료진 폭언‧폭행 대응’ 모의훈련 모습. [사진 고대 안산병원]
‘의료진 폭언‧폭행 대응’ 모의훈련 모습. [사진 고대 안산병원]
‘의료진 폭언‧폭행 대응’ 모의훈련 모습. [사진 고대 안산병원]
‘의료진 폭언‧폭행 대응’ 모의훈련 모습. [사진 고대 안산병원]

훈련에 참가한 한 책임간호사는 "평소 근무할 때 어려움이 많다“며 ”폭언‧폭행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안산병원 권순영 병원장은 "민원인 폭행 등 위급 상황 시 직원과 내원객의 안전을 확보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모의 훈련을 반복적으로 실시해서 직원들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고려대 안산병원은 이번 훈련을 시작으로 병동 민원 상황에 맞춘 모의 훈련을 펼치는 등 악성 민원을 대비한 상황별 실전 훈련을 확대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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