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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 후 증가하는 ‘어깨‧무릎 스포츠 손상’ 조명
엔데믹 후 증가하는 ‘어깨‧무릎 스포츠 손상’ 조명
대한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 추계 학술대회 개최
이근배 교수 회장 선출 “일반인 문턱 낮출 것”
  • 조승빈 기자
  • 승인 2023.09.27 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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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 ‘제41차 춘계학술대회’가 최근 열렸다. [사진  학회]
대한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 ‘제41차 춘계학술대회’가 최근 열렸다. [사진 학회]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가운데 전문가들이 어깨‧무릎 등 관절에 발생하는 스포츠 손상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대한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는 지난 23일 세종대학교 대양AI센터에서 2023년 제41차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는 정형외과 영역의 다양한 스포츠의학에 대해 교류하면서 의료인뿐만 아니라 전문‧아마추어 스포츠 인구를 대상으로 한 교육 활동도 진행 중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선 국내‧외 최신 연구가 소개됐고, 특히 어깨‧무릎 스포츠 손상 분야 해외 연자의 초청 강연이 이어졌다.

세부적으로는 △전방십자인대 생역학적 접근 △수영‧야구‧배구 종목의 어깨 손상 △태권도의 발목 손상에 대한 의과학적 접근 등의 주제를 집중적으로 다뤘다.

학회에선 우수 연제에 대한 평가와 시상도 있었다. 최우수 연제는 가천대 길병원 정형외과 이병훈 교수팀이 연구한 ‘관절강 내에서 모든 수술 과정을 시행하는 관절경적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의 동종 건 이용 시의 임상적 결과’가 수상했다.

우수 구연은 일본 JR 도쿄 종합병원의 수미토 카와무라(Sumito Kawamura) 연구팀이 연구한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시 합성 섬유를 이용한 보강술의 단기 추시 연구결과’가 수상했다.

한편 학회와 함께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전남대병원 정형외과 이근배 교수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 교수는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 국내‧외 엘리트 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기여할 것”이라며 “일반인들의 스포츠의학에 대한 문턱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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