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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어린이 해열진통제 ‘콜대원키즈펜시럽‘ 다시 생산
대원제약, 어린이 해열진통제 ‘콜대원키즈펜시럽‘ 다시 생산
상분리 현상 제품 개선‧‧‧“성분 안정적인 유지 배합비율 찾아”
  • 최수아 기자
  • 승인 2023.08.14 1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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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상분리 현상으로 자발적 회수 및 잠정 제조·판매 중지 조치됐던

생산을 재개한 대원제약 어린이 해열진통제 ’콜대원키즈펜시럽‘.
생산을 재개한 대원제약 어린이 해열진통제 ’콜대원키즈펜시럽‘.

상분리 현상은 약의 투명액(맑은액)과 불투명액(흰색)으로 분리되는 것으로, 전문가들에 따르면 복용해도 위험성은 낮지만 투약 되는 주요 성분량이 균일하지 않을 수 있다.

대원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제조‧판매 중지 조치 해제에 따라 어린이 해열진통제 콜대원키즈펜시럽의 제조 및 판매를 다시 시작한다고 최근 밝혔다.

대원제약은 어린이 해열제 품귀 현상 해결을 위해 지난 10일 식약처의 '콜대원키즈펜시럽‘ 제조‧판매 중지 해제 발표 직후 곧바로 제품 생산을 재개했다.

품질이 개선된 제품 초도물량 21만 팩 공급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다.

회사 측은 충북 진천에 국내 최대 규모의 내용액제 생산 시설을 갖추고 있는 만큼 생산에 총력을 기울여, 약 부족 사태를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대원제약은 지난 5월 콜대원키즈펜시럽에서 나타나는 상분리 현상으로, 사전 예방 차원에서 해당 제품에 대한 자발적 회수를 진행했다. 이어 6월 말 식약처에 회수종료를 보고했고, 식약처는 적정성 평가를 진행했다.

대원제약에 따르면 이와 별개로 원인 규명 및 제제 개선 연구를 이어왔으며, 상이 분리되지 않고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최적의 배합비율 및 방법을 찾았다.

식약처는 대원제약이 제출한 해결책으로 제제 개선이 이뤄진 것을 확인하고, 제조 및 판매 중지 조치를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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