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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뺑뺑이’ 감소하는데 도움 될까?
‘응급실 뺑뺑이’ 감소하는데 도움 될까?
‘응급 뇌졸중 환자 자동 분류 AI 솔루션’ 정부 지원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3.07.10 2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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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123RF.com]
[출처 : 123RF.com]

응급실을 차지한 경증 환자 탓에 일명 ‘응급실 뺑뺑이’를 돌다 사망하는 진짜 응급 환자 문제가 정부‧의료계의 숙제다.

이와 관련 국내 기업의 ‘응급 뇌졸중 환자 자동 분류 인공지능(AI) 솔루션’이 정부의 개발 지원 사업으로 선정돼 응급실의 효율적인 환자 대응에 도움이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급성 뇌졸중은 응급 상황에서 시간을 얼마나 단축시키는지에 따라 환자 생명을 살리고, 영구적인 중증 장애도 막을 수 있다.

환자가 병원에 도착해서 치료가 시행되기까지 상태를 정확히 파악해서 중증도에 따라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특히 응급 환자 분류 없이 모든 뇌졸중 환자들에게 동일한 진료 과정을 적용하면, 응급 시술이 필요한 환자는 치료 ‘골든타임’을 놓치기도 한다.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휴런은 ‘응급 뇌졸중 환자 자동 분류 AI 솔루션’이 2025년까지 총 25억2000만원 규모의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응급 뇌졸중 환자 자동 분류 AI 솔루션’.
‘응급 뇌졸중 환자 자동 분류 AI 솔루션’.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은 △글로벌 경쟁력 확보 제품 개발 △의료기기 사업화 역량 강화 △4차 산업혁명 및 미래 의료환경 선도를 위한 지원 사업이다.

휴런에 따르면 뇌졸중 AI 솔루션은 응급 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우선 선별해서 의료진의 빠른 의사 결정을 도와, 뇌졸중 환자에게 빠르고 적합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또 이 솔루션을 이용하면 비조영 CT 촬영 후 3분 내로 뇌출혈 양성‧음성 예측이 가능해, 진료 소요 시간이 1시간 이상 감소하고 환자의 긍정적인 경과도 3배 이상 증가한다고 한다.

휴런은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비조영 컴퓨터단층촬영(CT) 기반의 응급 뇌졸중 환자 자동 분류 AI 솔루션을 비롯해, 혈관조영 CT를 이용한 대혈관 폐색 자동 분류 AI 솔루션에 대해 미국 임상시험 및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휴런 신동훈 대표는 “이번 연구개발 과제를 통해 현재 상용화된 비조영 CT 기반의 뇌졸중 솔루션뿐만 아니라 혈관조영 CT를 사용한 솔루션까지 확장해서 미국 진출을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휴런은 지난 5월 비조영 CT 기반의 △뇌출혈 의심 환자를 자동 분류하는 Heuron ICH △응급 대뇌혈관 폐색 의심 환자를 자동 분류하는 Heuron ELVO △뇌경색 중증도를 자동 산출하는 Heuron ASPECTS 등 3가지 소프트웨어를 통합한 ‘Heuron StoCare Suite’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 3등급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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