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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암 발병 3위 ‘대장암’ 항문 살리고 삶의 질 높이는 치료
국내 암 발병 3위 ‘대장암’ 항문 살리고 삶의 질 높이는 치료
  • 정별 기자
  • 승인 2023.05.22 1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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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암 발병 3위 ‘대장암’ 
항문 살리고 삶의 질 높이는 치료 


※ ‘대장암’은 이런 암 
(2020 국가암등록통계)

-서구식 식습관으로 증가한 대표적인 암
-한 해 2만7877건 발생해 암 발병 3위 
-60대 26.3%>70대 24.0%>50대 20.3% 순
-완치에 가까운 5년 생존율 74.3%로 높은 편
-다른 곳으로 원격전이 시에는 20%로 급감


※ 대장암 일으키는 위험 요인

-육류 중심의 서구식 식사습관
-변비
-비만
-활동 부족
-유전
-음주 
-흡연 


※ ‘대장암’ 환자의 가장 큰 걱정
   ”항문을 살릴 수 있을까?“

-대장암은 항문 가까운 곳의 직장암과 그 외 결장암으로 나눔
-과거 직장암은 항문 살리지 못하는 경우 많아 환자 삶의 질↓ 
-최근 로봇 등 최소 침습수술로 대부분 항문 살려서 삶의 질↑

※ 대장암 치료 종류 & 특징

Ⅰ. 개복 수술
-메스로 배를 크게 절개해서 복벽을 완전히 열고 진행
-출혈‧통증 및 큰 흉터가 생기고, 일상 복귀에 시간 걸려

Ⅱ. 복강경 수술
-5~10mm의 투관침을 배에 몇 개 뚫고 얇은 기구 넣어 진행
-암 크기 작으면 배꼽에 한 개의 구멍만 뚫고도 수술 가능 
-개복 수술보다 출혈‧통증‧흉터 적고 일상 복귀 빨라

Ⅲ. 로봇 수술    
-방법은 복강경과 같지만 수술 진행 시 장점 더 많아
-뱃속을 크게 확대해서 볼 수 있어 보다 세밀한 수술 가능 


※ 대장암의 로봇‧복강경 수술 장점

-통증 & 출혈 감소
-배의 흉터 최소화
-퇴원 & 일상 복귀 단축 

※ 대장암 로봇수술 & 항문 살리기 
대장암 로봇 수술은 항문 등 주변 조직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습니다. 암 부위를 3D로 크게 확인할 수 있고, 손 떨림 없는 로봇팔로 보다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항문과 가까운 곳에 생긴 직장암의 경우 수술 전 방사선치료를 통해 암 크기를 줄인 후 최대한 항문을 보존하는 괄약근간 절제술을 시행해서 많은 환자들이 항문을 보존할 수 있습니다.

[Check!] 이럴 땐 로봇‧복강경 수술 힘들어요
장의 유착이 심하거나, 대장암이 주변에 많이 침윤해서 주변 장기와 동반 절제를 해야 할 경우는 로봇‧복강경 수술 적용이 힘듭니다.


대장암은 초기에 특징적인 증상이 없습니다. 때문에 의심 증상인 변비‧설사‧혈변 등을 방치하면 암을 3기 이상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대장암 수술 시 항문을 살리고 배변 기능을 회복하려면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 50세 이상은 증상이 없어도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고, 대장암 가족력이 있으면 40세부터 필요합니다.

취재 도움 : 경희대병원 대장항문외과 이길연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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