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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 내시경 검사로 찾은 ‘용종’ 한 번에 몇 개까지 뗄 수 있을까?
대장 내시경 검사로 찾은 ‘용종’ 한 번에 몇 개까지 뗄 수 있을까?
  • 정별 기자
  • 승인 2023.05.10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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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 내시경 검사로 찾은 ‘용종’
한 번에 몇 개까지 뗄 수 있을까?


※ ‘대장암’ 
(2020년 국가암등록통계) 
-한 해 2만7877명 신규 환자 발생
-전체 암의 11.2% 차지해 3위 기록
-성별로는 남성 65.7%>여성 44.3%
 
※ 대장암, 서구식 식습관으로만 발생한다?
   발병 원인 다양해 
-육류‧고칼로리 중심 식습관
-비만
-흡연
-한국인의 유전적 소인


※ 국내 대장암 치료 성적 
-완치 의미하는 5년 생존율 74.3%
-미국‧영국‧일본보다 최대 약 12%p↑

[Check!] 대장암 치료 성적 좋은 이유 
대장 내시경을 활용한 용종 제거, 암의 조기 진단 등 선제적 치료가 잘 이뤄진 결과입니다. 또 내시경 검사에서 대장암으로 진단 받아도 아주 초기에는 내시경 절제가 가능합니다.


※ 대장 용종 주요 종류
-가장 흔히 발견되며, 암도 될 수 있는 ‘선종’
-암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높은 ‘톱니모양 용종’
-암으로 진행하지 않는 가짜 용종 ‘염증성 용종’


[대장 내시경 건강 돋보기 WORST]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장정결’
대장 내시경 전 장정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대장암으로 악화할 수 있는 용종과 대장암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없습니다. 병원 안내에 따라 장정결을 잘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장정결 깨끗하게 하려면
-변비가 심하거나 활동량이 적은 사람들은 내시경 전에 장 운동이 활발할 수 있게 많이 움직이고, 의료진과 상의해 변비약 등으로 배변 활동 촉진
-누워서 생활하는 고령 환자들은 의료진과 상의해서 식사요법, 장정결 방법, 장정결제 용량‧복용시간 등 조절하기 

※ 대장 내시경 검사 3~4일 전부터 섭취 피해야 할 음식 
-고춧가루가 포함된 김치류
-참외‧포도‧키위‧수박 등 씨가 있는 과일
-미역‧김 등 대장에 달라붙을 수 있는 해조류
-소화가 잘 안 되는 견과류, 현미‧흑미‧콩 등 잡곡류

[Check!] ‘이런 약’ 먹으면 의사와 상의 
아스피린‧와파린 같은 항혈전제 복용자는 조직 검사, 용종 절제술 시 출혈 위험이 있어서 의사와 상의해 검사 전후 복용을 조절해야 합니다.  


※ 용종 여러 개 확인될 경우 제거 방법
-한 번에 몇 개까지 제거할 수 있다는 가이드라인은 없다
-제거할 수 있는 용종은 한 번에 모두 제거하는 것이 원칙이다
-용종의 모양‧크기‧위치‧침윤 정도 등을 고려해서 진행한다
-용종 모양이 납작한 ‘측방발육형 용종’이거나 기저 질환 등에 따라 입원 또는 나눠서 제거한다.


※ 용종 조직검사 결과 선종 & 암으로 확인되면?
-컴퓨터단층촬영(CT)으로 림프 및 다른 장기의 원격 전이 여부 확인
-선종은 침윤 정도가 깊지 않고, 전이 없으면 정기적으로 추적 관찰


[대장 내시경 건강 돋보기 BEST]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
대장암은 내시경 검사를 통해서 의심 조직을 채취해서 검사할 수 있는 암입니다. 때문에 대장 내시경 권고에 가이드라인에 따라 검사를 챙기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대장 내시경 검사 주기
-보통 50세부터 검사 시작 권고
-용종 없으면 5년 주기로 진행 
-대장암 가족력 있으면 40세부터 시작
-검사에서 용종 많이 발견되면 1~2년 후 검사 
-용종 없거나 1개 정도 있으면 3~4년 후 검사 
-대장암 수술 받은 환자는 주치의와 상의

취재 도움 : 가천대 길병원 소화기내과 김정호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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