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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쓴 안전 ‘헬멧’도 불량품?
우리 아이가 쓴 안전 ‘헬멧’도 불량품?
강도 등 안전기준 부적합 제품 확인!
헬멧 구매자 “디자인‧색상이 선택 기준”
  • 정별 기자
  • 승인 2023.02.28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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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123RF.com]
[출처 : 123RF.com]

시중에 유통 중인 어린이용 스포츠 안전모(헬멧)를 조사한 결과 3개 제품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랜드웨이스포츠의 ‘미니헬멧’과 ㈜나라스포츠의 ‘스노라이드 아동용 보호헬멧’은 강도가 기준보다 약했다. ㈜신신상사의 ‘아동용 헬멧’은 프탈레이트가 검출됐다.

반면 소비자들은 헬멧 구매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으로 디자인과 색상을 꼽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소비자연맹 부산·경남은 어린이 자전거·롤러스포츠용 안전모에 대한 소비자 인식도를 조사하고,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13개 제품에 대한 물리적·화학적 안전성 및 표시사항 등에 대한 시험·평가를 실시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에 조사한 13개 제품은 △니키 아동용 어반헬멧(SH110) △라라웨이 엘모(safeway-YELMO) △몬스터 헬멧(BH306/KSP-06) △미니헬멧(MINI HELMET) △세이프 라이더 헬멧(K134) △스노라이드 아동용 보호헬멧(RE14) △아동용 헬멧(RD8560-07) △아비소 키즈헬멧(HB8 N-7142) △에어워크 어반 아동헬멧(MTV-26) △조코 아동용 어반헬멧(아동용 어반헬멧) △탑키즈 아동용 어반헬멧(ACE-H01) △헬멧 디럭스V3(MICRO HELMET) △휠러스 운동용 안전모(WH-90)다.

어린이 스포츠 안전모 조사 결과.
어린이 스포츠 안전모 조사 결과.

조사 결과 어린이 스포츠 안전모에 대한 사용자의 신뢰도는 43.9%로 절반에 못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어린이 스포츠 안전모 구매자 205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스포츠 안전모 제품 안전에 대한 신뢰도를 조사한 결과 △‘보통’48.7%(100명) △‘높음’ 40.0%(82명) △‘낮음’5.4%(11명) △‘매우 높음’ 3.9%(8명) △‘매우 낮음’2.0%(4명)였다.

또한 어린이 스포츠 안전모 구매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은 △‘디자인 및 색상’ 52.1%(107명) △‘가격’ 12.2%(25명) △‘제조국’ 9.3%(19명) 순이었다.

특히 △충격 흡수성 △강도 △효율성 등 물리적 안전성 테스트에서 ㈜랜드웨이스포츠 ‘미니헬멧’과 ㈜나라스포츠 ‘스노라이드 아동용 보호헬멧’ 2개 제품에서 버클 파손이 발생해서 강도가 부적합했다.

이 결과와 관련 ㈜랜드웨이스포츠는 “해당 모델에 대해 자체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답했다.

㈜나라스포츠는 “국가공인기관에 안전성 테스트를 재의뢰한 결과 버클불량을 인지하고 이를 제조사에 통보했다”며 “버클을 변경한 샘플을 제작해서 재시험한 결과 안전기준에 적합한 것을 확인하고, 기존 상품의 버클을 전부 교체해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학적 안전성 시험에서는 ㈜신신상사의 ‘아동용 헬멧’ 1개 제품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됐다.

이와 관련 어린이 제품 공통안전기준에 따르면 검출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의 합이 0.1%를 초과한 경우 경고 문구를 표시하면 적합으로 판단 가능하지만, 제품 판매 홈페이지나 제품상에 경고 문구를 표시하지 않아서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신상사는 “판매 사이트에 경고 문구를 추가해 고지했고, 추후 생산될 제품은 리뉴얼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아울러 한국소비자연맹 부산·경남은 “제조연월 표시는 안전모 판매 사이트에서 상당수 미표시 돼있거나, 판매 사이트 표시내용과 제품 표시내용이 달라서 업계의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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