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스빈이 수입‧유통한 ‘커피 원두’에서 곰팡이독소가 많이 검출돼 회수 조치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서 판매 중인 에티오피아산 커피 원두에서 ‘오크라톡신 A’가 기준치 보다 초과 검출돼 판매 중단하고, 회수한다고 1일 밝혔다.
오크라톡신 A는 저장 곡류 등에 발생하는 진균 독소다. 국제암연구소(IARC) 발암물질 분류기준 GROUP 2B에 해당한다.
회수 대상 커피 원두는 포장일이 2022년 11월 19일인 제품이다. 수입량은 3만8400kg에 이른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하게 회수토록 조치했다”며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하면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 스마트폰 식품안전정보 앱 ‘내손안’을 이용해서 신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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