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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야 행복하다] 약물중독‧감정조절 힘든 청소년 ‘이곳’ 도움받으세요
[알아야 행복하다] 약물중독‧감정조절 힘든 청소년 ‘이곳’ 도움받으세요
청소년디딤센터 참가자 모집‧‧‧청소년‧보호자 88% “도움 됐다”
  • 황운하 기자
  • 승인 2023.01.30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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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123RF.com]
[출처 : 123RF.com]

불안‧우울증 등으로 감정 조절이 힘들고, 대인관계에 문제가 있거나, 마약성 의약품과 알코올 등 약물 중독 위기에 처한 청소년을 치유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여성가족부는 정서‧행동 문제로 가족 및 또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위해 ‘2023년 상반기 국립청소년디딤센터 치유과정’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국립청소년디딤센터(이하 디딤센터)는 용인‧대구 2개소에서 운영 중이며, 올해 상반기 과정은 16주간의 장기 과정과 11박 12일의 단기 과정으로 마련됐다.

참가신청은 디딤센터 인터넷 누리집(http://www.nyhc.or.kr/)에서 개별적으로 신청하거나 지역·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등 의뢰기관을 통해서도 할 수 있다. 용인‧대구 디딤센터 통합 신청은 오는 4월 중순 이후 청소년안전망 시스템에서 신청 가능하다.

대구디딤센터는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치유 과정을 통합 운영하며, 전화 053-665-6900으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입교신청 시 보호자 관찰 보고와 청소년 자기보고 검사지를 작성하면 희망자에 따라 검사결과 보고서도 제공받을 수 있다.

▶익산‧광주 지역에 2개소 추가 건립 추진

디딤센터는 거주형 시설로, 입교 후 일상생활 관찰과 상담을 통해 문제 행동의 원인과 특성을 파악한다.

또 △정신재활상담 및 치료 △치유적 돌봄 △문화·진로 활동 △대안교육 및 학습지원 △보호자 참여프로그램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해서 학교와 사회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으로부터 대안교육 위탁기관으로 지정받아, 프로그램 과정에 참여하는 기간 동안 수업일수가 인정된다.

특히 용인에 위치한 중앙디딤센터에서는 청소년쉼터‧자활꿈터(그룹홈) 등 시설에서 거주하는 청소년과 같이 주말 귀가가 어려운 입교생에게 주말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는 알코올 및 마약성 의약품류 등 약물 중독 등 고위기 청소년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디딤센터는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으로 운영되며, 지난 10년간 약 7800여 명의 청소년에게 치유 서비스를 제공했다.

디딤센터를 거쳐간 수료생‧보호자 220명을 대상으로 추적 실태조사를 한 결과, 현재까지 문제행동이 감소되고 긍정 요인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서 치유프로그램 효과가 지속되고 있었다.

수료생 대상 설문조사 결과 청소년·보호자 88%가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으며, 개선된 부분으로는 △불안‧우울 감소 등 심리적 안정 40% △대인관계 능력 향상 38%로 분석됐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지방에 거주하는 정서행동문제 청소년의 접근성을 높이고, 상시 전문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전북 익산과 광주 지역에 디딤센터 2개소 추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2026년 국립호남권청소년디딤센터, 2027년 광주청소년디딤센터가 개원 예정이다.

여성가족부 김권영 청소년정책관은 “정서행동 문제 청소년들에게 적합한 치료와 교육‧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더 많은 청소년에게 참여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치료재활센터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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