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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기피증 테스트, 건강의 적신호 사회공포증 치료와 극복
대인기피증 테스트, 건강의 적신호 사회공포증 치료와 극복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2.03.15 1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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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기피증 테스트, 
건강의 적신호 사회공포증 치료와 극복

“낮선 사람들 앞에 서면 얼굴이 붉어져요.” 
“다른 사람의 시선을 마주 보는 게 힘들어요”
“사람이 많은 식당에서 식사하면 두려워요”

주변을 살펴보면 위와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그럼 단순히 숫기가 없고 수줍음이 많은 성격 때문일까요? 이런 상황이 개선되지 않고 지속하면 신경정신과 질환 중 하나인 대인기피증, 사회공포증을 의심해야 합니다.
대인기피증 증상과 사회공포증이 있으면 다른 누군가와 함께 하는 모든 상황과 현실이 두렵고 불안합니다. 결국 힘든 현실을 피하려는 성향이 강해져서 사회생활‧학업 등 기본적인 활동에 제동이 걸리고,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집니다. 
통계에 따르면 사회공포증으로 치료 받는 환자는 1년에 약 2만 명에 이를 정도로 많습니다. 때문에 대인기피증과 사회공포증을 단순한 수줍음으로 여기지 말고, 질환으로 인식해서 대인기피증 테스트 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대인기피증 극복과 사회공포증 치료를 위해 알아야 할 대인기피증 증상 및 테스트, 사회공포증 인지행동치료 등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도움말 : 해아림한의원 

▶사교성을 키워라? 
대인기피증‧사회공포증 증상 특징 이해해야  

사회공포증, 대인기피증 증상은 대부분 청소년기에 시작하는 신경정신과적 질환 중 하나입니다. 대인기피증이나 사회공포증이 있는 사람들은 일반적인 상황에서 과도하게 긴장하고, 불안해 합니다. 그리고 본인도 이 같은 증상을 인지하고 있으며, 타인이 눈치 채거나 볼까봐 노심초사합니다.
그러나 스스로 노력해도 대인공포증, 대인기피증 같은 상황을 통제하기는 힘듭니다. 이 같은 대인기피증 증상과 사회공포증에 대해서 잘 모르는 일반인들은 큰 고민 없이 사교성을 키우고, 대범해지라고 무심코 말합니다. 
하지만 대인기피증 증상과 사회공포증 극복방법에 대한 낮은 이해에서 나오는 훈수는 오히려 당사자의 불안과 긴장을 악화시킬 뿐입니다. 때문에 대인기피증 증상을 비롯해서 대인공포증, 사회공포증 등이 있을 때 나타나는 신체적 증상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대인기피증 & 사회공포증 있을 때 나타나는 신체 증상
-입이 메마름
-땀이 많이 남 
-얼굴이 붉게 상기 됨
-몸과 얼굴이 경직 됨
-목소리, 신체가 과도하게 떨림
-가슴이 쿵쾅쿵쾅 뜀
-열이 나거나, 한기를 느낌

▶‘사회불안장애’ 경험 후 많이 발생해요 

그럼 대인기피증과 사회공포증은 왜 발생할까요? 단초는 사회불안장애가 제공합니다. 대부분 과거 다른 사람들 앞에서 많이 당황한 경험이나 바보스러워 보였을 것 같은 사회불안장애를 경험한 후 나타납니다.
세부적으로는 사람들 앞에서 얘기하고 발표하는 등 많은 이들이 모인 곳에서 창피를 당해서 난처해지는 것에 대해 지나친 두려움을 느낍니다. 낯선 사람들 앞에 서면 얼굴이 붉어지고, 심장이 두근거립니다.
이런 사회공포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시선공포증 △발표불안증 △시험불안증 △식사공포증 △대인공포증 △적면공포증 △서필공포증 등이 있습니다. 
각양각색의 사회공포증 탓에 불안감과 두려움을 느끼며, 이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고민하고, 회피하면서 점차 사회적 기능이 저하됩니다. 때문에 대인기피증 테스트 등을 통해 의심 증상은 없는 지 확인하는 것이 조기 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 다양하게 나타나는 사회공포증 증상
-시선공포증 : 다른 사람의 시선을 마주 보는 것이 두렵다
-발표불안증 : 다른 사람 앞에서 말하기가 두렵다
-시험불안증 : 시험을 보거나 테스트를 받을 때 누가 나를 보는 것 같아 집중이 안 된다
-식사공포증 : 다른 사람 앞이나 사람이 많은 식당에서 식사하는 것이 힘들다
-대인공포증 : 낯선 사람과 이야기하거나, 마주치는 게 무섭다  
-적면공포증 : 낯선 사람들 앞에 서면 얼굴이 쉽게 붉어진다
-서필공포증 : 다른 사람이 보는 앞에서 글 쓰는 것이 어렵다 

※ 매년 약 2만 명 진료 받는 사회공포증 환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2016년 : 1만7815명
-2017년 : 1만8907명
-2018년 : 1만9909명 
-2019년 : 2만586명
-2020년 : 1만8737명

▶대인기피증 & 사회공포증 치료‧극복하려면 

대인기피증과 사회공포증도 다른 신경정신과 질환처럼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발생합니다. 크게는 △심리적 원인 △사회적 원인 △뇌 기능적 원인 △신경학적 원인 등입니다. 이 같은 원인들이 상호 연관돼서 뇌 기능에 불균형이 나타나서 발병의 씨앗이 되는 것입니다. 여기에 △체질적인 요인 △환경적 요인 △유전적 요인들이 더해지면 뇌 기능에 불균형이 심화돼서 대인기피증과 사회공포증을 부추깁니다.

* 심리적 원인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싶어 하는 욕구가 클 때 과도한 긴장과 실수를 하고, 자존감이 저하됩니다. 결국 실수에 대한 두려움이 점차 커집니다.  

* 사회적 원인
영유아기, 소아청소년기, 성인기를 거치면서 겪는 부정적인 환경이 원인입니다. 세부적으로는 부모의 잘못된 양육태도, 사회지지 세력의 유무, 누적된 스트레스 등이 영향을 줍니다.  

* 뇌의 기능적 원인 
뷸균형한 뇌 상태가 오랫동안 지속하면 두려움, 불안, 공포를 조절하는 편도체‧해마‧뇌간의 기능적 문제가 발생합니다. 

* 신경학적 원인 
뇌에서 분비되는 세로토닌 및 가바, 부신 실질에서 분비되는 노르에피네프린 등 신경전달물질 시스템 이상이 원인입니다. 

▶만성화 되기 전 치료해야 효과적 

살펴본 것처럼 대인기피증, 사회공포증은 수줍음과 완전히 다른 신경정신과적 질환입니다. 대인기피증 테스트 후 증상이 의심되면 대인공포증을 치료하고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사회공포증, 대인기피증 치료가 조기에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평생 지속될 수도 있어서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립니다. 특히 사회공포증은 많은 경우 만성적이고, 증상이 악화하면 힉교‧직장 등 학업과 사회생활에서 다양한 문제를 일으킵니다. 
대인기피증, 사회공포증 극복방법은 사회공포증 인지행동치료를 비롯해서 두뇌 훈련 및 다양한 한의학적 치료를 병행하면 도움이 됩니다.

※ 한의학적 대인기피증‧사회공포증 극복방법  
한의학에서는 대인기피증, 사회공포증을 치료‧극복하기 위해 뇌 기능 균형 회복 훈련을 기본으로, 환경자극과 스트레스를 제어할 수 있는 힘을 키워줍니다. 이를 위해 한약‧침‧약침 치료를 시행하며, 환자에 따라 △사회공포증 인지행동치료 △생기능 자기조절 훈련 △좌우 뇌 균형 훈련 등을 적용합니다. 
대인기피증과 사회공포증 치료하고 극복하려면 개인의 노력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사회공포증과 대인기피증 테스트 후 증상이 의심되면 적절한 치료를 바탕으로 해당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한 것입니다. 

※ 대인기피증‧사회공포증 극복 돕는 개인 노력 
-스스로 본인을 비하하지 않기
-취미 생활을 통해 자신감 키우기 
-친구와 가벼운 주제로 대화량 점차 늘리기
-힘들 땐 가족‧친구에게 도움 청하기 

※기억하세요!
대인기피증, 사회공포증을 방치하면 본인이 의지박약에 쓸모없는 인간이라고 스스로 비하하는 등 정신적으로 큰 고통을 받기도 합니다. 때문에 사회공포증, 대인기피증 증상을 단순한 수줍음으로 치부하면 안 되며 인지행동치료 등 사회공포증 극복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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