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용품을 파는 곳에서 양초를 만들 수 있는 통합 재료를 구입하면 누구든 손쉽게 도전할 수 있어요.
양초의 몸통이 되는 주요 재료인 왁스를 중탕 시켜서(녹여서) 예쁜 유리잔에 붓고, 약 2시간 후 굳으면 멋진 수제 양초가 완성돼요.
중탕 시킨 왁스가 유리잔에서 굳으면서 제일 위의 표면이 맨들맨들 해야 예쁜데, 1~2곳 파이거나 울퉁불퉁하게 될 때가 있어요.
제 경험상 10개 중 2~3개 정도는 그래요. 이렇게 표면이 고르지 못하면 선물을 줄 때 망설여지죠.
이렇게 예쁜 수제 양초 표면에 생긴 상처를 없애는 방법이 있어요. 모든 집에 하나쯤은 있는 헤어드라이어를 이용하면 간단히 해결돼요.
양초 표면을 헤어드라이어의 뜨거운 바람으로 1~2분 정도 쐬어주면, 양초가 표면이 살짝 녹으면서 흠집을 메워줘요.
표면이 완전히 깨끗해지진 않지만 보기 싫지 않을 정도까진 정리가 돼요.
혹시 집에서 양초 만드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봐 공유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