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장마비’가 임박했다는 의심 신호
여성에게 더 도드라져 관심 가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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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연사 부르는 ‘심장마비’
‘심장마비’ 주요 원인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막힌 ‘급성 심근경색증’입니다. 심장마비는 갑자기 격렬하게 발생할 수 있지만 때로는 발병 몇 주 전부터 여러 가지 신호를 보내기도 합니다.
심장병 가족력이 있거나 △흡연 △당뇨병 △고지혈증 △고혈압 △중년 이상 연령 등 심장마비 고위험일 경우 이 같은 초기 증상을 이해하면 대처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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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derline 1. 활동량에 비해 심한 ‘피로감’
심장마비를 암시하는 ‘피로’는 일반적인 피로와 다릅니다. 심장에 공급되는 혈류가 감소해서 활동량에 비해 과도하게 피로감‧탈진감을 느낍니다. 특히 운동 시 피곤함이 평소보다 훨씬 크면, 무시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 같은 증상은 남성보다 심장 크기가 4분의 1 정도 작은 여성에게 더 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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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derline 2. 호흡곤란 & 가벼운 가슴 불편함
'호흡곤란'은 심장마비의 흔한 초기 증상입니다. 심장이 혈액을 제대로 펌핑하지 못해서 나타납니다. 한밤중에 호흡곤란을 경험해, 잠에서 깨기도 합니다. 이 영향으로 폐에 체액이 쌓이고, 폐의 혈류량도 감소할 수 있습니다. 휴식 중이나 가끔씩 나타나는 ’가벼운 가슴 불편함’도 무시하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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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derline 3. ‘수면장애’ 악화 & 새롭게 발생
불면증 등 수면장애로 수면의 질이 낮아지면 심장의 부담이 커집니다. 실제 심장마비는 새벽에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심장마비 경험 여성의 50%는 심장마비 발생 전 새로운 수면장애를 경험하거나 기존 문제가 악화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심장마비 새벽에 많이 발생하는 이유
-수면장애로 수면의 질 낮아져 심장 부담 증가
-새벽에 코르티솔‧아드레날린 등 스트레스 호르몬↑
-결국 심장에 악영향 줘서 심장마비 위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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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derline 4. 소화불량‧메스꺼움 등 ‘소화기 증상’
다양한 소화기 증상도 심장마비의 초기 징후일 수 있습니다. 이 역시 여성에게 더 흔하며, 심장 아랫부분에 혈류가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서 발생합니다. 심장 아랫부분은 횡격막과 위의 위쪽에 위치해 있어서 영향을 주는 것입니다. 일상적인 운동 중 비정상적인 메스꺼움을 느끼면 심장마비가 임박했다는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 심장 혈류 문제에 따른 소화기 문제
-소화 불량
-복부 불편감
-메스꺼움
-구역‧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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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derline 5. 심장 박동 변화에 따른 ‘현기증’
심장은 뇌를 포함한 전신에 혈액을 공급합니다. 현기증‧어지럼증은 심장 박동 변화 등의 영향으로 뇌로 가는 혈류가 감소했다는 의미일 수 있습니다. 심장마비가 임박한 여성은 남성보다 현기증을 더 많이 경험하고, 심지어 실신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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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derline 6. 심장이 아닌 곳에 발생한 ‘통증’
심장마비 시 남성은 흉통을 많이 호소하는 반면 여성은 다른 부위의 통증을 점진적으로 경험하는 비율이 높습니다. 심장이 아닌 다른 부위의 통증은 심장마비 발생 몇 주 전이나 심장마비가 나타나는 동안 찾아올 가능성이 큽니다.
* 심장마비 전 찾아오는 다른 부위 통증
-턱
-왼팔
-등 위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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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MO
심장마비는 발병 몇 주 전에 과거 경험했던 것과 다르거나 새로운 증상으로 경고 신호를 보낼 수 있습니다. 특히 이 같은 증상은 여성에게 더 도드라지기 때문에 무시하지 말아야 합니다.
※ 참고 자료
-Mayo Clinic(2023)
-National Institutes of Health(2022)
-American Heart Association(2024)
-Duke Health(2022)
-Frontiers in Physiology(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