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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코앞 코로나19 유행 조짐 꿈~틀
여름 코앞 코로나19 유행 조짐 꿈~틀
국내‧외 호흡기 감염병 주의보‧‧‧의협, 예방법 6가지 권고
  • 이경호 기자
  • 승인 2025.05.30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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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123RF.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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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서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예방을 위한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일교차가 큰 초여름 날씨에 접어들었고, 국내‧외 여행에 따른 인구 이동이 많아졌다. 특히 중화권과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변이 바이러스에 따른 코로나19가 재유행하고 있어서 인적 교류가 많은 우리나라까지 확산할 우려가 있다.

이와 관련 국내에서도 최근 △리노바이러스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 급성 호흡기 바이러스가 동시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이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방역당국에 따르면 5월 중순 급성호흡기 감염병 환자가 증가 추세에 있고, 해외 유입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늘고 있어서 코로나19 재유행 우려가 적지 않다.

의사협회는 “더운 날씨에 밀폐된 실내에서 활동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돼, 호흡기 감염증 전파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며 “고령자, 만성 질환자, 면역력 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중증으로 진행할 위험이 높아서 예방접종 및 코로나19 의심 시 조기에 항바이러스제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전국 보건소 및 위탁의료기관에선 6월 30일까지 △65세 이상 △생후 6개월 이상 면역 저하자를 대상으로 2024-2025 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연장 시행하고 있다. 감염 고위험군 중 백신 미접종자는 챙기는 게 권장된다.

아울러 대한의사협회 감염병대응위원회는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6가지 권고 사항을 안내했다.

첫째, 개인 위생수칙 준수.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씻기, 기침·재채기 시 옷소매로 가리기 등 기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둘째, 마스크 착용. 사람이 많이 모이는 실내 공간, 대중교통, 의료기관 방문 시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장한다.

셋째, 증상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발열‧기침‧인후통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으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적극적인 진단 검사를 받는다.

넷째, 고위험군 및 해외 유행지역 귀국자 검사 권장. 고령자, 만성 질환자, 임신부, 면역 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한다. 또 백신접종과 증상 발현 시 진단 검사 및 항바이러스제 치료가 권고된다.

코로나19 해외 유행지역에서 귀국한 국민은 호흡기 증상 발현 시 적극적인 검사 참여가 필요하다.

다섯째, 예방접종 참여. 인플루엔자‧코로나19 등 권장되는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특히 중화권‧동남아시아 등 코로나19 유행 지역 여행을 계획하는 고위험군은 사전 예방접종이 권고된다.

여섯째, 실내 환기. 실내에선 주기적으로 창문을 열어서 충분히 환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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