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123RF.com]](/news/photo/202505/8068_26013_3051.jpg)
인구 초고령화로 증가하는 △노인 환자 △중증 질환자 △장애인 돌봄의 한 축인 재택의료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징검다리가 놓였다.
대한가정의학회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은 재택의료 서비스 제공 인력의 전문성 향상과 교육체계 구축을 위해 28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에 따라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재택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이뤄졌다.
협약의 주요 목적은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 등 직능별 인력의 전문성과 실무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직능별 교육체계 공동 구축 △표준화된 교육 프로그램 개발 △이러닝 콘텐츠 제작 △정책 기반 협력 강화 등을 협력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2025년 하반기부터 재택의료 현장 수요를 반영한 생애말기 돌봄 역량 강화 교육을 함께 개발해서 운영할 계획이다.
또 재택의료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적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돌봄 체계 내 재택의료 기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대한가정의학회 강재헌 이사장은 “가정의학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교육을 통해서 재택의료 서비스 품질을 높일 것”이라며 “재택의료가 지역사회 내에서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보건복지인재원 배금주 원장은 “재택의료는 지역사회 통합 돌봄의 핵심 요소”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성과 전문성을 갖춘 인력 양성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