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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처음 지정된 ‘치매안심병원’은 어디?
부산에 처음 지정된 ‘치매안심병원’은 어디?
‘부산노인전문제4병원’‧경남 ‘시립마산요양병원’ 지정‧‧‧전국 24개소 운영
  • 김성균 기자
  • 승인 2025.03.3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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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 첫 치매안심병원인 ‘부산노인전문제4병원’.
부산 지역 첫 치매안심병원인 ‘부산노인전문제4병원’.

보건당국이 부산과 경남 지역에 ‘치매안심병원’을 2곳 추가 지정해서 총 24곳이 됐다.

보건복지부는 부산 지역 첫 치매안심병원으로 ‘부산노인전문제4병원’을, 경남 지역은 ‘시립마산요양병원’을 지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복지부 임을기 노인정책관은 “부산‧경남 두 지역에서 치매안심병원이 지정돼 해당 지역 치매 환자의 의료서비스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부산 지역은 이번 치매안심병원이 처음 지정되며 가까운 곳에서 전문적인 입원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치매안심병원’은 치매 환자 전용병동 등 치매 환자 특성을 고려한 시설·장비와 신경과 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전담 간호인력 등 치매 치료·관리에 전문성 있는 의료진을 갖춘 병원급 의료기관이다.

특히 치매 환자의 행동심리증상 집중치료를 위한 1인용 입원병실, 조명·색채 등을 이용한 환경, 모든 병상·목욕실·화장실 내 통신 및 호출장치 등을 갖춰야 한다.

행동심리증상(BPSD‧Behavioral and Psychological Symptoms in Dementia)은 치매에 동반되는 난폭한 행동, 망상, 배회 등의 증상이다.

복지부는 2019년부터 치매안심병원 지정 제도를 운영 중이며, 병원급 의료기관으로서 치매관리법령상 요건(인력, 시설·장비 등)을 갖춘 기관이 지정 신청하면 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해서 지정한다.

올해 3월 현재 전국 치매안심병원은 24개소로 확충돼, 당초 2025년 목표였던 22개소를 초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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