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의사 두 명이 암, 정신 질환 등 다양한 환자에 대한 명상의 치료 효과를 담은 안내서를 발간했다.
강동경희대병원 한방신경정신과 김종우 교수(한의학정신건강센터장 및 한국명상학회 이사장)와 곽희용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가 『병원 명상』을 출간했다.
현대 사회에선 △만성 스트레스 △불안 △우울증이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요인이다.
명상은 이 같은 정신적 부담을 줄이고, 신체 면역력과 회복력을 높이는 자연 치유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집중력 향상 △감정 조절 △수면의 질 개선 등의 효과도 과학적으로 입증되면서 의료계에서도 적극 활용 중이다.
신간 『병원 명상』은 국내‧외 병원에서 명상이 환자의 고통과 질병 치료에 활용되는 사례와 효과를 소개한다. 우선 환자가 직접 실천할 수 있는 단계별 명상법을 담고 있다.
특히 뇌과학·심리학 연구를 기반으로 △암 △정신 장애 △만성 통증 치료에 적용한 명상 프로그램과 한의학 임상에서의 활용법도 상세히 설명한다.
저자 김종우 교수는 “명상으로 몸과 마음의 자생력을 키우면 고통이 줄고 치료 효과가 높아진다”며 “이 책이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명상의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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