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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아닌데 자궁 커지는 ‘자궁선근증’ 주요 증상
임신 아닌데 자궁 커지는 ‘자궁선근증’ 주요 증상
인클리어·힐팁 공동기획 - '여성건강 Y'
  • 이충희 기자
  • 승인 2019.02.20 14: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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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아닌데 자궁 커지는 ‘자궁선근증’ 주요 증상  

임신을 하지 않았는데, 자궁이 커지는 질환이 있습니다. 생소하지만 자궁선근증이라는 자궁 질환입니다. 자궁 안쪽 조직인 내막이 자궁 근육에 파고들어서 이 같은 문제를 일으킵니다. 자궁선근증은 특히 가임기 여성이 주의해야 합니다. 임신을 힘들게 할 뿐만 아니라 조산과 저체중아 출산 위험을 높이기 때문입니다. 


▶아기집 ‘자궁’

‘아기집’으로도 불리는 자궁은 평소 손바닥 크기입니다. 속이 비어 있는 약 2.5cm 두께의 근육으로 돼 있습니다. 근육 안쪽에는 막(내막)이 감싸고 있습니다. 


※흔한 자궁질환 ‘자궁선근증’  

자궁선근증은 자궁근종과 함께 자궁에 많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자궁 안쪽의 내막 조직이 자궁의 근육에 파고들고, 쌓여서 문제를 일으킵니다. 
자궁 근육에 파고든 내막이 점차 증식해서 자궁벽이 전체적으로 두꺼워집니다. 이 때문에 자궁이 점차 커지는데, 임신 초기와 비슷한 크기까지 되기도 합니다. 내막이 자궁 근육 일부분에만 침착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궁선근증 위험군 

자궁선근증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현재까진 출산‧유산‧제왕절개술 등이 영향을 주고, 이 같은 상황을 많이 겪을수록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추측합니다. 
자궁선근증은 가임기 여성에게도 발생하지만, 가임기 후반인 40대 이후 여성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60세 이상에선 환자가 다시 감소합니다.


※자궁선근증 주요 증상 

자궁 근육에 파고든 내막은 생리 주기에 따라 증식했다가 감소하기를 반복합니다. 때문에 생리 전후 출혈과 통증이 심합니다.

-생리 시작 약 일주일 전부터 심한 생리통
-오랫동안 지속되는 골반통
-과도하게 증가한 생리량과 빈혈
-길어진 생리 기간
-생리불순
-허리통증 
-자궁이 커진 느낌
-성관계 시 통증 
-환자의 약 30%는 무증상 


▶난임‧조산‧저체중아 단초 제공 

자궁선근증은 가임기 여성에게 발생하면 다양한 임신‧출산 문제를 일으킨다는데 심각성이 있습니다. 임신을 어렵게 하고, 유산과 임신 37주 이전에 분만하는 조산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자궁선근증 상태에서 임신을 하면 조산과 저체중아 출산 위험이 3배 정도 높습니다. 특히 이 같은 위험은 난임으로 시험관 시술을 받으면 2배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자궁선근증 진단과 관리  

자궁선근증은 초음파‧자기공명영상(MRI) 검사, 의사의 손으로 촉진하는 골반 내진 등을 통해 커진 자궁을 진단합니다. 이때 자궁 크기가 커져 있으면서 월경시작 약 일주일 전부터 시작해 끝난 후 며칠까지 지속되는 2차성 월경통이 있으면 자궁선근증을 의심합니다. 
자궁선근증의 주요 증상이 통증과 월경 과다이기 때문에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나 월경을 억제해 증상을 완화시키는 프로게스테론 같은 호르몬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약물 치료 효과가 적고 증상이 심하면 수술이 고려될 수 있습니다. 


※자궁선근증 개선에 도움이 되는 방법 

자궁선근증은 아직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자궁선근증 증상이 심해지는 생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요소를 줄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과도한 다이어트를 피한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해소한다.
-기름진 음식과 인스턴트 식품 섭취를 줄인다. 
-체온을 떨어뜨리는 찬 음식을 피한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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