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수술 후 팔 붓는 ‘림프부종’ 개선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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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처럼 온 몸에 퍼져 있는 ‘림프계’
‘림프관’과 ‘림프절’로 구성
※림프관
-관 속에는 무색 또는 옅은 노란색 림프액이 흐름
-체액의 균형을 유지하고 면역 항체를 운반해 세균‧바이러스 방어
※림프절
-림프관이 만나서 모인 곳으로, 신체에 약 800개가 있음
-목‧겨드랑이‧아랫배‧서혜부(사타구니) 등에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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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프부종’
다양한 원인으로 림프관이 절제되거나 막히고 눌리면
림프액의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고 고여서 발생
팔‧다리가 붓고, 피부가 단단해져서 통증 일으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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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수술 후 림프부종
유방암 세포가 림프를 통해 퍼졌거나
암의 전이‧재발 위험이 높은 경우
겨드랑이 림프절을 제거한 뒤 나타나
※유방암 수술에 따른 팔 림프부종 특징
-겨드랑이 림프절을 제거하면 20~50%에서 수년 내 발생
-처음에는 팔과 손이 조금씩 붓다가 점점 악화됨
-겨드랑이부터 팔까지 1㎝ 두께로 붓기도 해
-붓기가 점차 심해지면서 피부가 딱딱해지고 통증도 발생
-팔 운동능력이 많이 떨어져서 일상생활 어려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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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수술 환자의 림프부종 관리
림프절 절제에 따른 림프 순환 개선하는 근본적인 치료법 없어
초기부터 운동으로 림프관 점차 확장 시켜서 림프액 흐름 개선시켜야
※팔의 림프부종 개선 위한 운동(참고 국가암정보센터)
*모든 운동은 주치의와 상의해서 하고, 통증 등 문제가 발생하면 멈추고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림프액의 흐름을 돕기 위해 수술 하루 뒤부터 서서히 시작한다
-처음에는 머리 빗질처럼 가벼운 동작부터 실천한다
-수술 직후 팔 운동을 시작할 땐 어깨 높이 이상으로 들어 올리지 않는다
-수술 부위 상처가 아물고 팔의 움직임이 편해지면 산책,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의 운동이 좋다
※팔의 림프부종 악화 막기 위해 피해야 할 것
-데이고, 베이고, 긁히는 상처
-혈압측정‧채혈‧주사
-침‧부항‧뜸‧냉온찜질
-사우나‧온천 등 너무 뜨거운 환경
-림프부종 발생과 증상 악화시키는 비만
-너무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가방 메는 행동
-반지처럼 손이나 팔을 조이는 액세서리
-팔이나 소매가 꽉 끼는 옷
※팔의 림프부종 개선 위해 챙겨야 할 것
-작업할 땐 작업 종류에 맞는 장갑 착용(골무, 장갑 등)
-장갑은 손목과 손을 압박하지 않는 느슨한 것 이용
-겨드랑이 면도가 필요할 땐 상처 나지 않게 전기면도기 사용
-팔에 감염‧염증 등 문제 의심되면 바로 치료 받기
-여름에는 자외선 차단제 사용해 피부 자극 최소화
-가능하면 수술 받은 쪽 팔을 가슴보다 위에 두기
-앉아 있을 땐 팔을 소파나 의자 위에 올려놓기
-누워 있을 땐 팔을 베개 위에 올려놓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