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3:01 (목)

힐팁 동영상 콘텐츠‘네이버 지식백과’ & ‘다음카카오 다음백과’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국제약품 vs 동아ST, 위염치료제 시장서 격돌
국제약품 vs 동아ST, 위염치료제 시장서 격돌
국제약품, ‘스티렌’ 제네릭 ‘스틸유투엑스정’ 발매
  • 황서아 기자
  • 승인 2019.01.28 19: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제약품 위염치료제 ‘스틸유투엑스정’

국제약품(대표 남태훈‧안재만)이 동아ST의 천연물신약 위염치료제 '스티렌투엑스'의 제네릭 제품을 발매하며 관련 시장에서 경쟁을 시작한다.

국제약품은 오는 2월 1일 급‧만성 위염치료제 ‘스틸유투엑스정’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애엽에서 추출한 생약성분을 기반으로, 프로스타글란딘 합성을 촉진해 점액분비 및 혈류량을 증가시켜 위점막을 보호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 손상된 세포의 치유를 도와 위점막 병변을 개선한다.

이 치료제는 기존에 발매한 ‘스틸유정(60mg)’의 용법을 개선한 고함량(90mg) 서방제제다. 스틸유정보다 위내 체류시간을 연장시켜 약효 지속 시간이 길고, 복용횟수를 하루 세 번에서 두 번으로 줄여 편의성을 높였다.

스틸유투엑스정은 동아에스티의 천연물 신약 ‘스티렌투엑스정’의 첫 번째 제네릭제품이다.

국제약품은 “국제약품을 포함한 14개 제약사는 권리범위확인심판을 통해 동아ST가 보유한 스티렌투엑스정의 제제특허를 피할 수 있었다”며 “이에 따라 스티렌투엑스정의 특허 존속 만료 예정일인 2027년 9월 21일 이전에 제네릭 발매가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제약픔은 이어 “스틸유투엑스정에 대해 우선 판매 품목 허가도 취득해 향후 9개월 간 독점판매권을 확보하는 등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