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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남성 전립선 질환 가이드 라인 만들 터”
“아시아 남성 전립선 질환 가이드 라인 만들 터”
서울성모볃원 이지열 교수, 아‧태 전립선학회장 취임
  • 최성민 기자
  • 승인 2019.01.16 1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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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이지열 교수<사진>가 최근 아시아태평양 전립선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0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이지열 교수는 2011년 아시아태평양 전립선학회(Asia Pacific Prostate Society‧APPS)를 창설했고 6년간 사무총장, 2년간 부회장을 거쳐 이번에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 교수는 대한전립선학회장 및 아시아태평양 비뇨기종양학회장도 겸임하고 있다.

아시아 10개 나라의 전립선 전문가들로 구성된 아시아태평양 전립선학회는 현재 500명이 넘는 비뇨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종양내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의사가 모이는 학회로 발돋움했다. ‘Prostate International’이라는 학술지도 발간한다.

아시아의 전립선암은 미국‧유럽의 전립선암과 성격이 달라서 아시아 고유의 등록 사업이 필요하다. 이런 이유로 한국, 일본 및 중국을 비롯해 10개국의 전립선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 교수는 “미국‧유럽과는 다른 아시아인에 최적화 된 전립선 질환의 가이드 라인을 만들고, 데이터 베이스를 축적할 계획”이라며 “전립선암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아시아인에게 맞춤 치료를 가능케 하고 치료방침 및 의료정책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지열 교수는 비뇨기종양, 전립선암, 로봇‧복강경 수술 전문가다. 1989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졸업하고, 1995년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2000년 비뇨기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의생명산업연구원 인체유래물중앙은행장, 서울성모병원 외래부장을 역임하고,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전립선 연구소장 및 가톨릭암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또 서울성모병원 외래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초대 스마트병원장, 로봇수술센터장, 암병원 연구부장, 비뇨의학과 임상과장직을 맡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학회에선 대한비뇨기과학회 편집 및 기획위원, 생체재료학회 편집위원, 비뇨기계기초의학연구회 기획이사, 대한내비뇨기과학회 이사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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