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6:45 (목)

힐팁 동영상 콘텐츠‘네이버 지식백과’ & ‘다음카카오 다음백과’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헤나방 염모제 피해, 정부 합동 점검 실시
헤나방 염모제 피해, 정부 합동 점검 실시
무면허 헤나방 단속 및 부작용 사례 분석
  • 이충희 기자
  • 승인 2019.01.16 14: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erezniy ⓒ 123RF.com

정부가 헤나 가루를 이용해 머리카락을 천연염색 한다는 헤나방의 대대적인 점검에 나선다.

정부는 일부 헤나방에서 염색 후 발생한 헤나 염모제 피해와 관련 보건복지부‧공정거래위원회‧식품의약품안전처가 협의해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헤나방에서 서비스를 받은 후 피부가 검게 변하는 부작용을 겪고 있다는 소바자들이 증가하며 정부 차원의 조사가 이뤄지는 것이다.

헤나는 열대성 식물인 로소니아 이너미스의 잎을 말린 가루다. 이 가루를 물에 개어서 머리카락‧문신 등 신체 염색에 사용한다.

정부의 합동 주요 점검 내용은 △헤나방 영업 현황 점검 및 염색 시술 실태 조사(복지부) △무면허 및 미신고 이·미용업소(헤나방) 단속(복지부) △다단계판매업자의 반품·환불 등 소비자불만 처리 적절성 조사(공정위)다.

아울러 △천연 100%가 아닌 헤나의 허위·과대 광고 단속(공정위‧식약처) △품질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는 수거·검사(식약처) △보고된 부작용 사례에 대한 검토 및 분석 추진(식약처) 등을 진행한다.

정부는 “앞으로도 관계 부처 간 정보를 공유해 유사 피해 확산을 방지하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