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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의료원, 새 HI 선포하며 혁신 시동
이화여대 의료원, 새 HI 선포하며 혁신 시동
문병인 의료원장 “이대 서울‧목동, 양 병원 체제 안정적 운영”
  • 윤미상 기자
  • 승인 2019.01.02 12: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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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사진 왼쪽)과 허창범 보건의료노조 이화의료원 지부장(사진 오른쪽)이 새롭게 만들어진 이화의료원기를 흔들고 있다.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사진 왼쪽)과 허창범 보건의료노조 이화의료원 지부장(사진 오른쪽)이 새롭게 만들어진 이화의료원기를 흔들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문병인)이 병원 경영 혁신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이를 위해 오는 2월 이대서울병원의 개원을 앞두고 새로운 병원 통합 이미지인 HI(Hospital Identity)를 선포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2일 이대목동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년 교례회에서 ‘뉴 HI 선포식’을 갖고 새로운 엠블럼과 워드마크, 슬로건을 공개했다.

새로운 엠블럼은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 정통성과 창립 정신인 '섬김과 나눔'을 전달하는 매개체이자 이화의 상징인 ‘배꽃’을 바탕으로 표현됐다.

배꽃과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 영문 약칭인 ‘EUMC’가 쉽게 인식될 수 있는 간결한 구조로 조화를 이룬다. 배꽃에 EUMC가 결합된 시각적 의미는 이화의 정신과 뿌리를 바탕으로 글로벌 의료원으로서 도약의 의지를 나타낸다고 의료원측은 설명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심볼과 이대목동병원 및 이대서울병원 워드마크.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심볼과 이대목동병원 및 이대서울병원 워드마크.

EUMC를 중심에 두고 빛처럼 퍼져나가는 그래픽 모티브를 결합해 환자와 세상을 비추는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 이미지를 더했다.

또 이대목동병원과 이대서울병원의 워드마크는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 영문 약칭인 ‘EUMC’를 유연하고 현대적인 이미지로 풀어냈다. 특히 ‘M’을 바이오리듬과 유전자 구조를 상징할 수 있는 띠로 표현하고, 환자들의 건강한 생활리듬을 만드는 병원 기능을 상징화했다.

함께 발표한 슬로건 '건강한 변화의 시작'은 이대서울병원 개원을 앞두고 환자와 직원, 더 나아가 사회를 건강하게 변화시키고자 하는 이화의료원의 소명과 미래상을 담았다. 새로운 변화의 시작으로서 구성원의 역할과 의지를 반영했다.

문병인 이화의료원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이대서울병원 개원과 함께 시작되는 이대목동병원과 이대서울병원 양 병원 체제의 안정적인 운영을 최우선 경영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문 의료원장은 △이대서울병원의 성공적인 개원을 위한 철저한 준비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한 혁신 활동 강화 △양 병원 체제가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새로운 진료 시스템의 성공적 정착 △이대목동병원과 이대여성암병원의 새로운 성장 기반 확충 등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문 의료원장은 “뉴 HI 선포는 단순히 시대의 트렌드를 따라 겉모습만 바꾸는 것이 아니다”며 “새로운 HI 개발을 전환점으로 삼아 모든 교직원들의 의식 개혁부터 실질적인 병원 경영 혁신에 이르기까지 전사적인 대변혁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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