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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 검사 필요한 경우와 칼슘 많은 음식
골다공증 검사 필요한 경우와 칼슘 많은 음식
  • 조승빈 기자
  • 승인 2018.12.31 2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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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 검사 필요한 경우와 칼슘 많은 음식

뼈의 밀도가 엉성해져서 쉽게 부러지는 ‘골다공증’. 폐경 이후 여성에게 흔합니다. 하지만 증상이 없어서 본인이 골다공증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한골대사학회에 따르면 자신이 골다공증인지 아는 여성은 약 24%에 그칩니다. 골다공증 검사가 필요한 경우와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칼슘 함유 음식 및 함유량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골다공증환자 여성이 94%↑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7년 골다공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90만6631명입니다. 이 중 여성이 85만800명으로 약 94%가 여성입니다. 여성 환자 중에서도 폐경이 시작되는 50대 이상이 약 95%를 차지합니다. 폐경 여성에서 골다공증이 많은 것은 호르몬과 관련 있습니다. 여성 호르몬이 감소하면 뼈를 흡수하는 파골세포의 활동이 활발해져서 골량이 급격히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골다공증에 영향을 주는 요인 
-폐경
-45세 이하 조기 폐경
-유전
-스테로이드 약제 사용
-흡연
-알코올
-류마티스 관절염 등 질환 


※골다공증 검사가 필요한 경우 
-폐경 후 1~2년 마다 
-젊지만 6개월 이상 무월경이 지속될 때  



▶칼슘 하루 섭취 권장량 1200mg

골다공증으로 진단 받았고, 골절 위험이 높거나 이미 골절을 경험한 골다공증 환자는 약물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평소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사‧운동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병행해야 골밀도를 높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참고 대한골대사학회)

-칼슘이 풍부한 식품 하루 2~3회 섭취
-50세 미만 성인은 하루 1000mg 칼슘 섭취 권장, 50세 이상은 1200mg
-체내 칼슘 배출하는 소금 적게 섭취
-뼈세포 형성과 칼슘 흡수에 부정적인 알코올과 흡연 자제  
-하루 15분 이상 햇빛을 쬐어서 소장의 칼슘 흡수 돕는 비타민D 합성 
-햇빛 쪼일 기회 적으면 50세 이상 성인은 하루 800 단위(IU) 비타민D 섭취 권장
(종합비타민 한 알에 200~400 IU 비타민D 포함)
-골량 높여주는 걷기‧줄넘기 등 체중부하 운동 꾸준히 해야
-주 1시간 이상 걷기 운동하면 골다공증에 따른 대퇴골 골절 위험 1년에 6%씩 낮아져  
-운동 시간 부족할 땐 계단 오르내리는 것도 도움  


※ 칼슘 함유 식품과 함유량(참고 대한골대사학회)


도움말 : 강동경희대병원 산부인과 유은희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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