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 예방하려면
기온이 떨어져서 난방을 시작하며 주의해야 할 것 중 하나가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입니다. 일산화탄소 농도가 높은 곳에 오래 머물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습니다. 일산화탄소에 중독 됐을 때 증상과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한 방법을 소개합니다.
▶일산화탄소
탄소가 포함된 물질이 불완전 연소되면서 발생하는 가스가 일산화탄소(CO)입니다.
※일산화탄소 중독
일산화탄소 중독은 과거 난방을 위해 연탄을 많이 사용하던 시절 ‘연탄가스 중독’으로 불렸습니다.
일산화탄소 중독은 일산화탄소가 적혈구의 헤모글로빈(Hb)에 달라붙으면서 발생합니다. 헤모글로빈은 산소와 결합해서 신체 구석구석 산소를 공급해야 합니다. 하지만 일산화탄소가 헤모글로빈에 결합해서 산소를 제대로 실어 나르지 못해, 저산소증이 나타는 것이 일산화탄소 중독입니다.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는 연탄 사용 줄고 가스 난방으로 전환하면서 급감했습니다. 하지만 일산화탄소 중독에 따른 사상자는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2013~2017년 가스 보일러(도시가스, LPG) 사고
(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사고연감)
-총 23건 사고에서 49명 사상자 발생(사망 14명, 부상 35명)
-화재 부상자 1명을 제외한 48명이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 원인의 74%가 난방기 배기통 이탈 등에 따른 유해 가스 배출 불량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예방하려면
-가스 보일러는 배기통이 이탈하거나 찌그러진 곳이 없는지 확인한다.
-보일러실 환기구는 항상 열어두고 환기시킨다.
-보일러를 켰을 때 과열‧소음‧진동‧냄새 등이 평소와 다면 전원을 끄고 점검을 받는다.
-가스 온수기는 목욕탕‧화장실에 설치하지 말고 환기가 잘 되는 외부에 설치한다.
-가스 보일러와 온수기 설치는 전문가에게 맡긴다.
-가스 보일러와 온수기는 1년 1회 정도 전문가에게 안전 점검을 받는다.
-자동차에서 히터를 켜두고 창문을 모두 닫은 상태에서 잠들지 않는다.
참고 : 행정안전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