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9 18:01 (금)

힐팁 동영상 콘텐츠‘네이버 지식백과’ & ‘다음카카오 다음백과’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골절된 후 발견하는 폐경 여성 ‘골다공증’ 예방법
골절된 후 발견하는 폐경 여성 ‘골다공증’ 예방법
  • 황서아 기자
  • 승인 2018.12.14 14: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골절된 후 발견하는 폐경 여성 ‘골다공증’ 예방법   

겨울철이면 빙판길에서 넘어지는 낙상 사고가 증가합니다. 이 때 뼈가 부러지는 골절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뼈 조직이 엉성한 골다공증이 있으면 이 같은 위험이 매우 높아집니다. 골다공증에 따른 골절 가능성은 뼈가 노화하는 노년층뿐만 아니라 폐경기 여성에게도 큽니다. 겨울철 낙상에 따른 골절 위험을 줄이기 위한 골다공증 예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골다공증 

골다공증은 단어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뼈에 구멍이 많이 생기는 증상입니다. 즉 골다공증은 뼈의 강도가 점차 약해져서 쉽게 골절되는 질환입니다.
건강한 뼈는 오래된 뼈가 파괴돼서 없어지고, 건강한 뼈로 교체되면서 유지됩니다. 20‧30대까지는 이런 뼈의 교체 과정이 건강하게 지속돼 골밀도가 높습니다.
하지만 노화, 폐경, 질환 등의 영향으로 뼈가 파괴된 양보다 보충된 양이 적으면 골다공증이 발생합니다. 국내에선 50세 이상 5명 중 1명이 골다공증이 있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골다공증 종류 

골다공증은 크게 신체 노화에 따라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일차성 골다공증과 앓고 있는 질환과 복용하는 약물 등의 영향으로 나타나는 이차성 골다공증으로 분류합니다.

①일차성 골다공증 원인
-폐경 후 골다공증(환자 가장 많아)
-노인성 골다공증

②이차성 골다공증 원인 
-스테로이드제, 갑상선호르몬 치료제, 항경련제 등 약물
-당뇨병, 갑상선기능항진증, 부갑상선샘항진증 등 내분비질환
-염증성 장질환, 위절제술 등 소화기 질환 
-류마티스 관절염 등 류마티스 질환 
-과도한 음주, 흡연, 운동량 부족 
-만성 신부전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등 호흡기 질환 


▶고령화에 따라 환자 늘어‧‧‧여성이 94%   

골다공증은 고령사회에 따른 노인 인구 증가로 계속 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2012년 79만4,618명이었던 골다공증 환자는 2016년 85만4,215명으로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특히 2016년 전체 골다공증 환자 중 여성이 80만401명으로 약 94%를 차지합니다. 남성보다 15배 정도 많습니다.
특히 여성 골다공증은 폐경 후 급증합니다. 여성 골다공증 환자의 연령별 비중은 △50대 20% △60대 35% △70대 31%입니다.

※여성 환자 많은 이유 

뼈의 발달은 여러 가지 호르몬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그중 남성‧여성 호르몬은 뼈 발육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남성·여성 호르몬이 우리가 섭취한 칼슘을 뼈로 보내서 건강하게 유지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여성은 폐경을 겪으면서 여성 호르몬이 급감해서 골다공증에 취약해집니다. 

※여성 골다공증 특징

-폐경 후 여성호르몬 급격히 감소하며 발생 
-폐경 후 첫 5~10년 동안 골밀도 25~30%↓

※남성 골다공증 특징  

-폐경이 없기 때문에 여성보다 골다공증 발생 훨씬 적어
-나이가 들면서 장에서 칼슘 흡수 떨어지고 뼈 생성 감소해서 발생


▶조용한 질환 골다공증

골다공증은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증상이 거의 없습니다. 때문에 골절된 후에 알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골다공증으로 많이 골절되는 신체 부위

-손목
-척추
-엉덩관절

※골다공증에 따른 척추골절 의심 증상 

-골다공증의 위험 요인 가진 사람이 갑자기 등 쪽에 통증 호소
-갑자기 줄어든 키 

※평생 골다공증 골절을 경험할 수 있는 확률

-여성 약 60%
-남성 약 24%


▶골다공증 고위험군과 예방을 위한 습관  

골다공증이 있으면 골절 위험이 높을 뿐만 아니라 부러진 후 치료 결과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골다공증과 골다공증에 따른 골절을 예방하려면 생활습관에 변화를 줘야합니다. 근력을 키워서 넘어지는 낙상의 위험을 줄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골다공증이 심하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골다공증 고위험군은 이 같은 내용을 지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골다공증 고위험군 

- 일찍 폐경한 여성
- 65세 이상 여성, 70세 이상 남성
- 성인이 된 후 골절을 경험한 사람
- 키가 4cm 이상 감소한 사람
- 골다공증 가족력이 있는 사람

※골다공증 예방 위한 생활습관 

-금연 
-뼈의 생성 막는 과도한 음주 피하기
-체중이 실리거나 근력 키우는 운동으로 균형감각 유지 
-우유, 요구르트, 치즈 등 유제품으로 칼슘과 비타민D 보충
-체내 비타민D 생성 촉진 위해 햇빛 쬐기 
-폐경기 여성은 필요한 경우 골다공증 검사 추천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