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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그냥 지나친  ‘뇌졸중 ’ 위험 신호
오늘도 그냥 지나친  ‘뇌졸중 ’ 위험 신호
  • 황운하 기자
  • 승인 2018.11.24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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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그냥 지나친  ‘뇌졸중 ’ 위험 신호
 
겨울철 건강을 강조할 때 가장 많이 등장하는 단골손님이  ‘뇌졸중 ’입니다 .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뇌졸중은 신체 장애를 남기거나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
뇌졸중은 심각한 상황이 되기 전 신체에 불편함을 주면서 치료를 받으라고 신호를 보내기도 합니다 . 하지만 이런 증상이 하루 정도 지나면 저절로 사라지기 때문에 넘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 이 신호를 눈치 채지 못하면 며칠 뒤 또는 몇 달 뒤 진짜 뇌졸중이 발생합니다 .
뇌혈관이 심각한 뇌졸중을 일으키기 전에 보내는 신호를 알아보겠습니다 .


▶뇌졸중 , 단일질환 사망원인  1 위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질환입니다 . 뇌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면 뇌경색 , 터지면 뇌출혈로 부릅니다 . 특히 뇌졸중은 단일질환으로는 사망원인  1 위입니다 . 치료를 받아도 신체 장애 후유증이 남을 수 있습니다 .
뇌졸중 고위험군은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입니다 . 뇌졸중 환자의  60~70%가 고혈압을 갖고 있습니다 . 고혈압 환자의 뇌졸중 발병률은 일반인의  4~5 배에 이릅니다 .
당뇨병 환자는 뇌졸중 위험이  2 배 높고 , 뇌졸중의 약  20%는 심장질환과 관련 있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

 

※뇌졸중 종류
-뇌경색 (허혈설 뇌졸중 ) : 뇌혈관이 막히는 것
-뇌출혈 (출혈성 뇌졸중 ) : 뇌혈관이 터지는 것
 
※뇌경색 , 뇌졸중 환자  82% 차지

(2017 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
-전체 뇌졸중 환자  : 57 만 7689 명
-뇌졸중 환자 중 뇌경색 환자  : 47 만 4629 명
 


▶뇌졸중이 보내는 건강 이상 신호

뇌졸중은 갑자기 나타날 수도 있지만 발병 전 신호를 보내는 경우도 많습니다 . 뇌졸중 환자들에 따르면 뇌졸중 발생 전에 어눌한 발음 , 한쪽 팔 ‧다리 저림 같은 증상을 경험했습니다 .
 

※뇌졸중 있을 때 나타나는 주요 증상

-한쪽 팔 ‧다리가 저리거나 , 얼얼하고 , 힘이 빠진다 .
-한쪽 눈이 갑자기 안 보이거나 희미하게 보인다 .
-말을 할 때 발음이 어눌하거나 상대방의 말을 잘 알아들을 수 없다 .
-걸을 때 한쪽으로 치우치거나 넘어진다 .
 
※뇌졸중 신호 지나치는 이유

증상이 짧게는 수분 , 길게는 수 시간 후 완전히 회복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 뇌혈관이 일시적으로 막혀서 증상이 나타났다가  24 시간 내에 다시 뚫리면서 회복되는 것입니다 .
이런 경우를  ‘일과성 허혈 발작 ’이라고 합니다 . 하지만 일과성 허혈 발작은 가까운 시일 내에 다시 뇌경색을 일으키기 때문에 증상이 사라져도 반드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
 
※‘일과성 허혈 발작 ’ 후 뇌경색 발병 위험

-약  5%에서  2 일 내에 뇌경색 발생
-약  10%에서  3 달 내에 장애가 남는 뇌경색 발생

도움말:강동경희대병원 신경과 최혜연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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